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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안전실버지킴이 “국민의 삶과 직결된 활동, 책임감 느낀다”
  • 글쓴이관리자
  • 작성일2022-04-19
  • 조회수291

고양시 안전실버지킴이 “국민의 삶과 직결된 활동, 책임감 느낀다”

정영주 안전실버지킴이 사진=신연경 기자

정영주 안전실버지킴이 사진=신연경 기자

"관할 구역 내 고열고압관 구조를 파악하고 이상 유무를 점검하는 안전실버지킴이 활동을 하면서 ‘우리 동네는 우리가 지킨다’라는 책임감을 느낍니다."

지난 2020년부터 3년째 지역난방점검자로 활동하며 자신이 거주하는 고양시 일산동구 일대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정영주 안전실버지킴이는 이 같이 활동 소감을 밝혔다.

‘안전실버지킴이’는 한국지역난방공사 고양사업소와 (사)대한노인회 고양통합취업지원센터가 ‘지역난방 안전 실버지킴이 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창출한 안전 연계형 노인 일자리다.

2020년 고양시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됐으며, 지역에서 선발된 60세 이상 노인 약 20명이 각자 맡은 아파트 단지 내 설치된 지역난방 열수송 관로를 1일 3시간가량 점검하고, 지표면 상태에 대한 이상 여부를 모니터링한다.

특히 경기도와 한국지역난방공사, 경기도 노인일자리지원센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올해부터는 경기도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정영주 지킴이는 "주민들을 따뜻하게 보호하는 관할 구역 내 모든 고열고압관이 결함 없이 잘 작동하는지 점검하고 이상고온이 발견되면 신고한다"면서 "고양시는 1기 신도시인만큼 25년 이상 노후화된 시설이 많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모니터링 활동 중 육안으로 꼼꼼히 살펴본다"고 소개했다.

이어 "20명이 활동하고 있는데 모두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무엇보다 건강해야 하고, 지역주민으로서 동네를 지킨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 국민의 안전과 복지 향상에 직결되는 것으로 책임감이 무겁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2018년 12월 고양시 백석역 인근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 노후 열수송관이 파열돼 뜨거운 물이 땅 위로 뿜어져 나오는 사고로 1명이 목숨을 잃고, 시민들이 부상을 당한 일이 있었다.

이후 한국지역난방공사와 고양시는 지역 안전을 위한 난방점검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일산동구 중산동분회 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안전실버지킴이 사업이 지역에서 처음 시행된다는 소식을 듣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솔선수범 나섰다고 한다.

정영주 지킴이는 "고양에는 노인회가 많다. 사업에 대한 소개를 받고 지역을 잘 알고 있는 내가 먼저 참여해야겠다 싶었는데 건강에도 도움 되고, 국가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얼마나 세밀한 곳까지 노력하고 있는지 알게 되면서 고마움을 느끼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지킴이 활동을 통해 동네 이웃 주민들과 아파트 경비원 등이 전혀 모르고 있던 난방점검에 대해 알릴 수 있는 것 역시 보람이라고 덧붙였다.

정영주 지킴이는 끝으로 자신의 좌우명 ‘3A’를 소개하며 이웃 주민들에게 희망과 응원을 전했다.

"자녀들을 키우고 손주들을 보면서 항상 하는 말이 있어요. 능력(Ability)을 키우고, 야망(Ambition)을 갖고, 성취(Achievement)하면서 남을 기쁘게 하면 나도 기쁘고 잘될 겁니다."

신연경기자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www.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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