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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예비타당성조사 발표 경기도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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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철도물류정책과
도, GTX 정부발표 환영. 3개 노선 동시착공 추진 밝혀
<주요 내용>
○ 김문수 지사, 성명서 내고 정부발표 적극 환영 뜻 밝혀 ○ 도, “B·C노선 사업성 확보해 정부에 3개 노선 동시착공 할 것”
  경기도가 건의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드디어 추진된다. 경기도는 환영의 뜻을 표함과 동시에 3개 노선 동시착공에 대한 지속 건의의사를 밝혔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된 A노선(일산~삼성)은 즉시 추진하고 B노선과 C노선은 재기획 및 보완 과정을 거쳐 조속히 재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정부 발표에 경기도는 우리나라에도 고속지하철시대가 도래했다면서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1,250만 경기도민과 함께 정부 발표를 적극 환영한다.”며 “오랜 기간 숙고한 만큼 신속한 추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김 지사는 “GTX는 투자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수도권의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며 “A노선 뿐 아니라 B와 C노선도 조속한 추진을 바란다.”고 말했다.   환영과 동시에 도는 3개 노선 동시착공에 대한 의사도 분명히 밝혔다.  GTX사업은 3개 노선에 총 11조 8,229억 원이 들어가는 대규모 사업이지만 민자 참여를 확대하고, 정부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3개 노선 동시추진이 필요하다는 것이 도의 입장.   GTX의 실제 공사비는 민자가 50%인 5조 9,115억(50%), 국비가 4조 4,335억 원(38%), 지방비가 1조 4,779억 원(12%)으로 계획돼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A노선의 예비타당성 결과가 1.34로 나온 만큼 민자사업자의 참여의지가 클 것”이라며 “사업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온 B노선과 보통인 C노선을 A노선과 함께 묶어 발주하면 정부나 지자체 부담없이도 GTX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도는 예비타당성조사결과에서 경제적 타당성(B/C)이 미흡한 것으로 평가된 B(송도~청량리)노선과, C(금정~의정부) 노선을 대상으로 건설비용을 낮출 수 있는 방안 등을 검토해 사업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도는 서울시, 인천시와 함께 긴밀한 공조체제를 갖추고 반드시 동시착공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건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 GTX란 수도권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가 2009년 정부에 건의한 시속 160㎞~200㎞ 표정속도급 광역급행철도다. 3개 노선으로 나뉘며 일반 지하철보다 2배가량 깊은 지하 40~50m 공간을 달린다. GTX는 ‘Great Train Ex press’의 줄임말이다.   □ GTX 추진 경위 2007년 6월 동탄 2지구 신도시 개발계획이 발표되자 경기도는 7월부터 GTX의 시발점이 된 경기남부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한 연구용역을 시작했다. 2008월 8월 완료된 용역결과 GTX 동탄~강남간 노선의 B/C가 1.49로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자 도는 이듬해인 2009년 4월 국토해양부에 GTX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2011년 4월 정부는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GTX 3개 노선을 반영했으며 지난해 7월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서울/경기 지역공약에도 GTX사업이 포함됐다. 2014년 2월 28일 국토해양부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A노선의 즉시 추진의사를 밝혔다.     □ 앞으로 어떤 과정이 남아있나? GTX A노선은 고양~동탄구간 73.7km다. 고양~삼성이 36.5km, 삼성~동탄이 37.2km다. 이 구간 중 삼성~동탄 구간은 KTX와 노선을 함께 쓰는 구간으로 사실상 공사에 들어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A노선의 삼성~동탄 구간은 올해 기본계획 고시 및 실시설계 발주를 시작해 오는 2020년 개통할 예정이다. 고양~삼성구간은 올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발주를 통해 22년 개통 예정이다. 경기도는 현재 B와 C노선의 동시착공을 건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