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8명씩 도민 구했다
위기 도민을 구하기 위해 개설한 긴급복지 핫라인이 1주년을 맞았다.
지난 1년간 긴급복지 핫라인은 3,182명의 위태로운 삶에 희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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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25일 출범한 긴급복지 핫라인이 하루 8명씩 경기
도민을 구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긴급복지 핫라인은 복지 사각지대에서 세상을 떠난 ‘수원 세 모녀’ 사건에 대한 종합 대책으로 마련되었다.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는 누구나, 또는 그 이웃이 연락할 경우 제도 안내는 물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해주고 있다.
1년간 운영한 결과 총 3,182명의 전화·문자를 접수해 이 중 2,412명에 대한 지원을 완료했다. 나머지 770명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지원을 검토중
에 있다.
도는 긴급복지 핫라인을 더 많은 도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7월부터는 상시 상담이 가능한
‘경기복G톡(카카오톡)’과 ‘긴급복지 핫라인 홈페이지(www.gg.go.kr/welfarehotline)’를 추가해 상담 채널을 다양화했다.
도는 더 넓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경기도 희망 보듬이’ 1만 명을 연말까지 상시 모집 중이다.
또한 도는 지난 7월 긴급복지 핫라인 제보자 중 유공자를 선정해 ‘긴급복지 위기상담 활성화 유공자 시상식’을 열고 11명에게 경기도지사 유공자 표창을 했다.
4월에 1차로 3명에게 유공자 표창을 한 데이어 두 번째 시상식이다. 하반기에는 16명에게 추가로 유공자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복지는 시혜가 아니라 권리’임을 선언한 도는 더 넓게, 더 촘촘하게, 더 든든하게 경기도민을 지키는 삶의 안전망이 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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