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북문돈심은 당일 판매할 고기만 준비해 신선함을 유지한다. 양 대표는 매일 새벽 정육점에서 그날 판매할 양만큼 직접 발골해 가게로 가져온다. 두툼한 고기를 굽기 위해 숯불을 사용하는데, 신선도와 숯불 향이 맛에 큰 영향을 미쳐 고객 만족도가 높다.
양 대표는 청년창업사관학교 1기 출신이다. 그래서 재창업 때도 경기도의 지원을 받기 위해 알아보던 중 자신에게 안성맞춤인 소상공인 ‘재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었다. 재창업을 위한 기본 교육은 물론 마케팅, 세무 관리 등을 컨설팅받았으며 점포 인테리어 비용을 지원받아 큰 도움이 되었다.
“장기적으로는 캠핑장과 연계한 정육 식당을 운영하고 싶습니다. 가족 단위 손님들이 캠핑도 하고 식사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요. 여행과 캠핑을 좋아하는 제 취미를 사업에 접목하는 게 꿈입니다.”
양 대표의 열정이 담긴 신선한 고기와 특별한 고기를 맛보고 싶다면 북문돈심을 방문해보자. 특수 부위는 일찍 품절될 수 있으니 서두르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