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경 아이미슈 대표 경기 청년이 만든 에클레르 맛보실래요?
경기도 안산의 한 골목에 자리 잡은 ‘아이미슈’는
가족의 사랑과 정성으로 운영하는 에클레르 전문점이다.
청년푸드창업허브 사업이 카페를 창업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조이경 대표는 쾌적한 환경에서 맛있는 에클레르를 제공하고 있다.
글. 이선민 사진. 홍하얀
※아이미슈 인스타그램 @imisshu_에서는 다양한 에끌레르 메뉴와 당일 디저트 라인업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5월 9일, 안산의 한 골목에 새로운 카페가 문을 열었다. 아이미슈라는 이름의 이 작은 카페는 에클레르가 주메뉴인 디저트 전문점이다.
“요즘 카페가 너무 많다 보니 차별화하기 위해 에클레르를 선택했어요. 서울에서도 백화점이나 전문점에서만 먹을 수 있는 고급 디저트라는 인식을 깨고 대중화하고 싶었죠.”
조이경 대표는 어릴 때부터 엄마가 빵을 자주 만들어주셔서 자신 역시 제과·제빵에 관심이 많았고, 엄마가 만든 디저트라면 얼마든지 팔아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흔하지 않은 에클레르를 주메뉴로 정한 후 에클레르 맛집을 찾아다니며 연구한 끝에 2년 전 안산의 시장 안에 있는 오래된 건물인 스타프라자 지하에 테이크아웃 전문점을 열었다. 고객의 호응이 꾸준히 이어지며 더 나은 환경에서 판매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시장 매니저로부터 ‘청년푸드창업허브’ 사업을 소개받고 본격적인 창업을 준비할 수 있었다. 이 사업의 프로그램을 통해 조 대표는 상권 분석, 마케팅, 메뉴 컨설팅 등을 지원받으며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청년푸드창업허브 사업 덕분에 대량생산 방법, 재고 관리, 마케팅 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어요.
소규모로 생산하는 것과 많이 달라서 이런 지원을 받지 않았다면 실수가 더 많았을 텐데, 행운이었죠.”
에클레르의 토핑을 다양화한 것이나 슈크림빵을 함께 판매하다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에클레르에만 집중한 것도 청년푸드창업허브 사업 전문가가 해준 조언 덕분이다. 좋은 재료로 만들어 풍부한 맛을 지닌 에클레르 가격은 서울의 다른 곳보다 합리적인 4,000~6,000원대로 책정했다. 인테리어도 손님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널찍하고 쾌적하게 가족들과 직접 꾸몄다.
“고객들의 시선이 서로 겹치지 않고, 맞닥뜨리지 않게 좌석을 배치하기 위해 고민했어요. 테이크아웃도 많이 이용하길 바라서 좌석을 적게 두었죠.”
실제로 아이미슈는 테이크아웃 매출 비율이 40%를 차지해 고객들은 널찍한 공간에서 여유롭게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조 대표는 아이미슈가 고객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엄마가 만들어주던 빵을 고객들과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아이미슈를 운영하는 조 대표는 앞으로도 시즌마다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 더 많은 디저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with 경기

경기도 청년푸드창업허브

외식업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청년 푸드창업허브 사업은 개별주방팀과 공동주방팀으로 진행된다. 외식 창업을 위한 기본 교육 제공, 개별주방 창업팀에게는 6평 개별주방 부스를 4개월간 무료로 사용하도록 하며, 계획 중인 외식 아이템의 시장성과 소비자 반응을 현장 판매를 통해 확인할수있다. 공동주방 창업팀에게는 월 50시간 무료로 공동주방을 사용할 수 있고 입주하지 않고 상품 개발 및 제품화 지원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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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031-5181-7212    종합상담콜센터 1600-8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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