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홍보대사 홍범석 <피지컬: 100> 스타의 건강한 삶
최근 경기도 홍보대사로 임명된 홍범석 관장은 특전사
출신 소방관이자 현재는 스포츠센터를 운영하며 많은 사람에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전파하고 있다.
<강철부대 3>, <더솔져스>, <피지컬: 100> 등 강인한 체력을 자랑하는
프로그램에서 탁월한 실력을 보여준 그가 말하는 진짜 건강함은 무엇일까?
글. 이선민 사진. 전재호
최근 경기도는 배우 현영·이수경, 개그맨 김대희, 가수 박기영·고유진·경서, 아나운서 박찬민, 홍범석, 국악 그룹 김주홍과 노름마치 등 9명(팀)을 경기도 홍보대사로 새로 임명했다. 그중 친근한 얼굴이 있으니, 바로 얼마 전 종영한 <피지컬: 100>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홍범석 관장이다.
“저를 홍보대사로 위촉해주신 만큼 경기도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경기도는 살기 좋은 데다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많거든요. 또 사람들에게 건강한 삶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싶습니다.”
당차게 포부를 밝힌 그는 경기도와 인연이 깊다. 광주광역시 출신인 그는 특전사로 복무할 때부터 경기도가 터전이 됐다. 경기도 이천에서 근무했고, 그곳에서 전역한 후 용인에서 소방관으로 일했다. 현재 그가 운영하는 스포츠센터 ‘네드짐’도 용인에 있다. 그가 경기도를 사랑하는 이유는 아이들과 함께 갈 수 있는 곳이 많다, 접근성이 뛰어나 생활하기 좋다 등 여러 가지다. 특히 용인소방서에서 소방관으로 근무하며 지역사회에 봉사했던 경험이 경기도에 대한 애정을 더욱 깊게 만들었다. 경기도에 대한 사랑이 각별한 그가 경기도 홍보대사가 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듯하다.
경기도에서 특전사와 소방관으로 복무한 경기맨
“어릴 때부터 운동을 좋아했어요. 체력이 필요하고 누군가를 돕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군인이나 소방관 같은 직업을 꿈꾸었죠.”
그는 특전사에 입대해 11년간 군 생활을 했다. 특히 아무나 갈 수 없다는 대한민국 최고 대테러 작전 부대 707 특수임무단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며 국가급 행사 경호 작전, 레바논 파병 등을 수행했다. 특전사 생활을 하며 보람은 컸지만 가족에게 소홀할 수밖에 없는 것이 고민이었다. 한 번 임무를 나가면 2주 이상 집에 갈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세월호 구조 때 가족의 소중함을 더 크게 느껴 결국 전역을 결심했다. 군 생활을 마친 그는 소방관으로서 새로운 길을 걸었다. 경기도 용인소방서에서 5년간 근무하며 많은 생명을 구하는 일에 헌신했다.
“소방관 일은 많은 위험이 뒤따랐지만 동시에 매우 보람찼습니다. 특히 구조 작업을 하면서 많이 긴장하고 큰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사람들 생명을 구하는 것은 정말 큰 보람이었습니다.” 홍 관장은 오래된 빌라에 불이 났을 때 연기가 가득 차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어린 여자아이를 구한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회고했다. 그 아이를 구조했을 때 새카만 얼굴로 웃으며 “삼촌, 정말 고맙습니다”라며 웃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그러나 동료 소방관들이 사고를 당하는 것을 보면서 더 안정적인 삶을 찾아야겠다고 결심했다. 결국 2022년 소방관 경력을 마무리하고 자신의 또 다른 꿈인 스포츠센터를 운영하게 되었다.
저를 홍보대사로 위촉해주신 만큼 경기도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경기도는 살기 좋은 데다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많거든요.
또 사람들에게 건강한 삶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싶습니다.
도전은 끝없는 자기 극복
홍 관장이 유명해지게 된 것은 각종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부터다. <더솔져스>, <강철부대 3>, <씨름의 제왕>, <피지컬: 100> 등 각종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해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의 진짜 실력은 이미 소방관 시절 세계소방관경기대회와 경기도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최강 소방관 1위를 차지하고 경기도 몸짱 소방관대회에서 1등을 한 것으로 증명된 바 있다.
“원래 경쟁하고 도전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도전은 저를 성장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어요. 솔직히 처음에는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는 방송 출연이 꺼려졌지만 지금은 또 다른 도전이라는 생각에 즐기게 되더라고요.”
홍 관장이 대중의 관심을 받은 가장 큰 이유는 탁월한 리더십 때문이다. 팀원들을 조화롭게 이끌고 꼴찌 하던 팀을 그의 활약으로 선두로 올려놓는 등 다양한 감동 스토리의 주인공이 되었다. 홍 관장은 방송 출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육대회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최근 프랑스에서 열린 하이록스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해 동양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상위권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하이록스는 달리기와 근력 운동을 혼합한 피트니스 대회입니다. 유럽 선수들과 경쟁하는 것은 매우 큰 도전이었지만, 이 경험을 통해 더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출전한 프랑스 대회에서 50위를 기록했지만, 내년에는 꼭 톱 10에 진입하고 싶습니다.”
가족과 건강한 삶의 소중함 널리 알릴 것
홍 관장은 건강한 삶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건강은 단순히 근육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체력을 갖추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스포츠센터에서도 회원들에게 체력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지도하고 있다.
“체력이 좋으면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먹을 수 있고, 활동적인 삶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체력을 기르는 것이 건강한 삶의 시작입니다. 비만인 사람도 마찬가지로 체력 증진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무리 뛰고 싶어도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운동을 계속 할 수 없으니까요. 체력이 좋아지면 자연스럽게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지요.”
홍 관장은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행복한 삶을 이어가는 한편 스포츠센터를 운영하며 더 많은 사람에게 건강한 삶의 중요성을 전파할 계획이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는 홍범석 관장이 앞으로 경기도 홍보대사로서 건강한 삶의 철학을 많은 이에게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체력이 좋으면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먹을 수 있고,
활동적인 삶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체력을 기르는 것이 건강한 삶의 시작입니다.
비만인 사람도 마찬가지로 체력 증진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무리 뛰고 싶어도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운동을 계속 할 수 없으니까요.
체력이 좋아지면 자연스럽게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지요.

홍범석

대한민국의 전 특전사, 전 소방공무원으로 현재 유튜버로 활동하며 스포츠센터를 운영 중이다. <더솔져스>를 시작으로 <씨름의 제왕>, <피지컬: 100> 시즌1, <강철부대 3>, <피지컬: 100> 시즌2 등 다양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특전사와 소방관으로 근무한 경험, 방송 출연과 체육관 운영, 그리고 다양한 대회 출전까지 그의 모든 활동은 끊임없는 도전 정신과 강인한 리더십을 보여준다.
TIP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목·어깨 통증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해결하세요

현대인은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으로 목·어깨·허리 통증을 자주 겪고 있다.
특히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직장인에게는 스트레칭이 큰 도움이 된다.
홍범석 관장이 간단한 스트레칭 동작을 소개한다.
목 스트레칭
스마트폰 사용으로 긴장한 목 근육과 견갑근을 풀어주는 동작이다. 양손과 양팔을 맞댄 채 목을 천천히 뒤로 젖혀 하늘을 바라보는 자세를 10초간 유지한다.
5회 반복.
어깨 스트레칭
어깨와 가슴 근육을 풀어주는 동작이다. 두 손을 등 뒤에서 깍지 끼고 천천히 팔을 들어 올린 후 10초간 유지한다.
5회 반복. 장시간 앉아 있을 때 효과적이다.

허리 스트레칭
허리와 다리 근육을 풀어주는 동작이다. 양다리를 넓게 벌리고 상체를 앞으로 숙여 양손으로 한쪽 발목을 잡는 자세를 10초간 유지한 후 반대쪽도 똑같이 실시한다.
5회 반복. 허리와 옆구리, 햄스트링, 종아리 근육이 이완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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