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드로잉 작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 마련
디지털 드로잉 작가 양성반 사업은 예술적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인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디지털 드로잉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10명의 발달장애인이 참여하고 있는데, 이 중 에밀 작가(본명 안길호)는 미국 피닉스시에서 주최하는 ‘2024 피닉스 장애인 국제 예술가 대회’에 작품을 출품할 정도로 실력이 출중하다. 작품 중 일부는 머그잔, 볼펜, 캘린더, 노트 등 생활용품 굿즈로 제작해 복지관, 전시회 등을 통해 판매하거나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또 판매 수익금 일부는 해당 수강생에게 작품비로 돌려줄 예정이라 소득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작품을 통해 예술성을 인정받고, 예술 작가로 당당하게 고용 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디지털 드로잉 작가 양성반이 수원시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해 발달장애 예술인에게 꿈의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