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간 소통·공감 프로그램 ‘제1회 의회공감’ 개최
경기도의회는 4월 1일 의회 청사 대회의실에서 의장과 전 직원이 어우러져 소통·공감 프로그램 ‘제1회 의회공감’을 개최했다. 의회공감은 일방적 의사 전달 방식의 월례 조회를 대신해 수평적·자율적 조직 문화를 형성하려는 취지에서 추진된 분기별 의회 소통 프로그램이다. 의회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모와 투표를 거쳐 선정된 명칭에는 ‘의회 부서 및 직원 간 이해와 공감의 시간’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행사 시작 전 염종현 의장은 “월례 조회를 개편하며 가장 크게 고려한 ‘이해’와 ‘공감’의 중요성이 새롭게 탈바꿈한 명칭에 오롯이 담겨 있어 뜻깊다”라며 “직원 여러분의 선택으로 결정된 명칭인 만큼 애정 어린 마음을 갖고 이 시간에 참여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첫 의회공감은 염종현 의장과 의회사무처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실력파 밴드 ‘코리안아츠’를 초청해 ‘공감음악회’를 개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감음악회는 경기아트센터의 ‘찾아가는 문화복지 공연 문화쉼터’ 사업의 지원을 받아 ‘음악과 함께하는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주제로 꾸렸다. 도의회는 이날 의회공감을 시작으로 월례 조회를 대신해 직원 참여 및 소통형 프로그램을 기획, 분기별로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