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다르항올 도의회 대표단 접견,
보건·교육·농업 교류 방안 폭넓게 논의
경기도의회는 몽골 다르항올(Darkhan-Uul) 도의회와 우호 협력 10주년을 기념해 현지 대표단을 만나 보건·교육·농업 등 폭넓은 분야에서 양 기관 간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염종현 의장은 지난 4월 4일 의장 접견실에서 다르항올 도의회 대표단 자격으로 경기도의회를 공식 방문한 순두이자브 나산바트(Sunduijav Nasanbat) 의장, 부양달라이 에르덴툴가(Buyandalai Erdentulga)도의원,
주르가다이 볼로르솝드(Zurgaadai Bolorsuvd) 상공회의소 소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나산바트 의장은 친선 교류 10주년을 맞아 양해 각서를 갱신 하고, 보건·교육·농업 분야에서 폭넓게 교류할 것을 제안했다.
구체적 요청 사항은 지역 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한 장비·기계 투자 협조, 교사 교환 프로그램 통한 상호 협업 구축, 지방 학교를 위한 현대 기술 장비 및 물품 지원, 도서관 및 한국어 센터 건립, 농업 분야 신기술 및 장비 전파 위한 협업 체계 마련,
사업체 및 기관 간 협동 박람회 실시 등이다.
경기마루 개관 1주년,
누적 관람객
1만9,000명 돌파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설립한 최첨단 복합 문화 공간 ‘경기마루’ 누적 관람객 수가 개관 1년 만에 1만9,000명을 돌파했다.
도의회는 경기마루 개관 1주년을 앞두고 누적 관람객 현황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관람일 수 187일간 1만5,170명, 올 들어 57일간
4,161명이 방문해 총 1만9,331명을 기록(3월 24일 기준)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마루는 경기도의회와 경기도청을 방문한 외국인 방문객의 필수 관람 코스로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회는 지난해에 이어 ‘도민의 삶에 깃들다’를 주제로 67년에 걸쳐 축적된 의정 성과 40선 전시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관람
편의를 돕기 위해 360도 VR을 활용한 온라인 관람 시스템, 디지털 체험 공간, AI 포토 존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교신청사 1층에 자리한 경기마루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의회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특별위원회
구성 TF,
활동 본격 착수 의지 피력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특별위원회 구성 TF는 4월 14일 도청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위 구성의 취지와 추진 경과, 추후
활동 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TF는 특위 구성 이후 크게 일곱 가지 분야에 대해 세부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 내용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위원회 및 공론화위원회 구성 및 운영,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의 인구·예산·세수 등
행정 및 조직, 미군공여지 조속 반환 및 군관 협력 추진, DMZ 보존·활성화 및 평화 정책 추진, 경기 북부 지역 건설·도로·교통 등
인프라 구축, 투자 유치 및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 문화·체육·관광 등 문화 인프라 구축 및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이다. 이에 따라 TF는 제368회 임시회(2023년 4월 20일~27일)에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안건으로 상정 했다. 향후 운영위원회 심사 및 본회의 심의를 거친 뒤 특위를 즉각
구성하기로 했다. 특위 위원은 여야 10명씩 총 20명으로 꾸릴 예정 이며, 활동 기간은 12개월이다.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활동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2023년 제1회 청소년의회교실 개최 도의회가 4월 4일부터 7월 27일까지 도내 초중고 25개교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 및 학교 밖 청소년 등 780여 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청소년의회교실을 운영한다. 올해 첫 의회교실은 시흥 송운초등학교 학생 26명이 참여해 4월 1일 청소년 도의원으로서 ‘소년법과 촉법소년’에 대한 자유 발언 및 ‘동물실험 폐지’ 관련 제안 설명, 찬반 토론, 표결에 이르기까지 조례 제정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경기도의회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현장 체험 학습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의회교실 진행 및 경기도의회 본회의체험관에서 모의 의회 병행 운영으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행사 진행을 1ㆍ2ㆍ3부로 나눠 본회의체험관에서 모의 회의를, 본회의장에서 OX 퀴즈와 수료식을, 마지막엔 경기마루를 견학하는 등 프로그램 운영 장소를 세분화해 학생들이 경기도 의회 곳곳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해 청소년의회교실은 상반기 28회, 하반기 12회 등 총 40회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