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섭대천(利涉大川). ‘큰 내를 건너면 크게 이롭다’는 뜻이다.
‘이천’이라는 지명은 여기에서 비롯됐다.
봉화길 제5길 남천주길은 도자기와 이천의 유래를 품은 길이다.
사진. 전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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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하남, 광주, 여주, 이천, (재)경기문화재단과 함께 한양에서 경북 봉화를
잇는 봉화로의 옛 노선을 연구 고증한 뒤 그 원형을
바탕으로 봉화길을 조성했습니다.
- 코스 정보
- 신둔도예촌역 → →사기막골도예촌 →설봉산성 →애련정 →부발역
- 소요 시간
- 5시간 10분
- 거리
- 16km
- 난이도
-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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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막골도예촌을 지나면 설봉산을 오른다. 설봉산은 높이 약 394m로, 이천을 수호하는 진산이다. 이곳에서 정상까지는 1.4km로 길지 않지만, 남천주길에서 가장 힘든 구간이다. 급경사진 오르막으로 이 지역 사람들은 이 구간을 숨이 깔딱거릴 정도로 힘들다고 해서 ‘깔딱고개’라 부른다. 보폭을 줄이고 싱그러운 여름이 선물하는 상쾌한 숲 향기를 들이마시며 쉬엄쉬엄 걸을 것을 추천한다. 설봉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이천 시내의 풍광은 힘들게 오른 노력에 대한 보상이 되고도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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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이자 탐험가. 에베레스트 등정을 시작으로 3극점과 7대륙
최고봉을 모두 오른 인류 최초의 산악인이다.
드림앤어드벤처 대표로 등반, 트레킹 등 다양한 영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모험과 도전을 즐기는 그는 경비행기 세계 일주도 준비 중이다.
사진 촬영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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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산을 배경으로 다양한 도자기 공방이 모여 있는 곳. 개성 넘치는 각양각색 도자기 앞에서 색다른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설봉산으로 향하는 골목길 풍경도 포토 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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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공원 안에 있는 호수로 이천 9경에 속한다. 멋진 풍광과 함께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으로 호수를 따라 산책길이 잘 조성돼 있다. 도자기축제, 쌀문화축제 등이 열리는 무대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