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을 마치고 온 그에게 경기도는 새로운 예술의 장이 되었 다. 그리고 작년과 올해 받은 예술인 기회소득은 기존 작업을 더욱 심화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구상하는 동력이 되고 있다.
현지윤 씨는 예술의 의미를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자기 존재에 대한 실존적 고민과 마주하게 되는데, 치열한 고민을 통해 내놓은 예술가들의 작품을 보면서 동질감을 느낀다. 그 동질감이 주는 기쁨과 위로가 우리를 더 ‘인간답게’ 만든다는 것이다.
일상에 스미는 음악을 통해 우리 삶이 한층 풍성해지기를, 더 인간다워지기를 바라는 현지윤 씨의 예술 활동을 경기도와 기회소득이 응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