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24년 경기도자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임미선 예술감독을 임명하며,
도자 예술의 새로운 장을 열 준비를 마쳤다.
임미선 예술감독은 다년간의 풍부한 경력과 도자 예술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이번 비엔날레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사진. 전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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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중요한 무대입니다.
도자 예술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도자기가 단순한 공예품 이상의
예술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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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예술감독이 직접 기획한 전시장은 총 세 파트로 나뉜다. 첫 번째는 ‘세계와 함께’라는 주제로 환경문제와 사회구조적 이슈를 다룬 작품을 전시한다. 두 번째는 ‘타자와 함께’라는 주제로 퀴어, 페미니즘, 이민자 문제 등 경계에 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예술로 풀어낸 작품을 소개한다. 마지막 세 번째는 ‘자신과 함께’라는 주제로, 디지털 사회에서 개인이 느끼는 소외와 그 속에서의 삶을 조명하는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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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는 단순히 미술 작품으로서 가치를 넘어
우리 생활 속에서 실용적이고 친숙한 형태로 존재하거든요.
이번 비엔날레에서 그 예술적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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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알리는 것은 물론 예술적 깊이를 탐구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임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