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과 함께 하는 의회 뉴스

자치분권발전위원회
상설 기구로 출범식 개최
지방자치 분권 발전과 제도 개선 방안 모색을 목표로 하는 ‘경기도의회 자치분권발전위원회’가 조례에 근거한 상설 기구로 새롭게 출범했다. 제11대 의회가 지난 제10대 의회 때 한시 기구로 운영하던 자치분권발전위원회를 확대 구성하기로 한 데 따른 것으로, 도의원과 민간위원이 공동 참여해 자치 분권 실현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 이에 따라 ‘지방의회법 제정’, ‘지방의회 자체 조직권 및 예산 편성권 확보’ 등 지방의회의 숙원 과제 해결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월 14일 의회청사에서 열린 자치분권발전위원회 출범식에서 염종현 의장은 “자치 분권 추진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10대 때보다 조직을 확대했고, 전문성과 지속성을 강화하기 위해 한시 기구를 상시 기구로 전환했다”며 지방자치와 분권 강화의 새 역사를 써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동연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저희 집행부에서도 자치분권발전위원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함께 가슴으로 느끼고 발로 뛰며 실천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독도사랑·국토사랑회
‘다케시마의 날’ 폐지 촉구 성명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지난 2월 14일 도의회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폐지를 강력히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를 발표하기 앞서 김용성 회장은 “독도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이 명확한데, 일본은 아직까지도 제국주의 시대의 망령을 잊지 못하고 대한민국 주권을 침해하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일본은 역사 왜곡을 중단하고 침략의 역사에 대해 진정한 반성과 사죄를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일본은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즉각 폐지하고 사과할 것, 외교청서 및 방위백서에 독도를 명기한 것을 전면 백지화할 것,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해 불행한 양국 역사에 대해 진정으로 반성하고 사죄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 등이 담긴 성명서를 낭독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지난 2016년 9월 구성했으며, 현재 김용성 회장을 비롯한 1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건설교통위원회
평택항만 관련 시설 현장 방문
건설교통위원회는 2월 13일 제366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활동으로 평택항 관련 시설을 방문해 평택항만 공사 등에 대한 현안 및 업무 점검을 실시했다. 먼저 평택항 홍보관을 방문해 최첨단 영상 시스템 등을 통한 평택항의 역사와 비전을 공유했으며, 한진평택컨테이너터미널에서 자동 선적 시스템을 견학하고 물동량 및 항로 증감 추이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이어 ‘평택항 수소생산기지’를 찾아 수소 특화 항만 환경 개선 및 수소 기반 탄소중립 항만 육성 방안을 살펴보았다. 평택항만배후단지 개발 현장을 방문해 ‘제4차 항만배후단지 개발종합계획(2023~2030)’을 점검하기도 했다. 김종배 위원장은 “경기도 유일의 국제무역항이자 수도권 관문항인 평택항의 자연환경과 지리적 입지 여건을 살려 대한민국 대표 산업의 글로벌 무역 수출입 거점으로 자리매김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평택항 현장 방문에는 남동경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과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등 관계자가 동행했다.



교육기획위원회
경기학교예술창작소 및
경기학생스포츠센터 방문
교육기획위원회는 제366회 임시회 기간인 2월 9일 경기학교예술 창작소와 경기학생스포츠센터를 방문했다. 2019년 5월 용인성지 초등학교 별관을 리모델링해 개관한 경기학교예술창작소는 학교 안팎의 융합 예술 교육을 연계하기 위해 학교의 유휴 공간에 감각 중심의 융합 예술 교육 공간을 조성해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과 감각을 발굴·육성하는 공간이다. 이어 위원회 의원들은 경기학생스포츠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 등을 점검하고 스마트 사이클, 시각 반응 운동기구 등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학생스포츠센터는 폐교된 기흥중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해 만든 전국 최초 학생 맞춤형 스포츠센터로, 경기도교육청과 용인시가 총 269억 원을 투입해 누구나 스포츠를 즐기도록 조성한 개방형 공간이다. 조성환 부위원장은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경기 북부 지역도 디지털 융복합 스포츠 공간이 확대되어 지역 간 격차나 소외된 지역 없이 균등한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