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안도현
어머니가 오시는 대문 앞에서
아버지가 퇴근하시는 그 골목길에서
아내를 기다리던 버스 정류장에서
나는 당신을 기다립니다.
그러나 제 기억에 기다림은 마냥 좋은 추억은 아니어서
이제는 당신의 발걸음이
당신의 목소리가
당신의 향기가
내 앞으로 조금씩 가까이 다가오도록
당신 앞으로 내가 나아가겠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나의 경기도>가 독자 여러분의 작품을 지면에 담아드립니다. 경기도민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참여 방법
① 이름과 연락처, 시를 자유롭게 적어서 메일(magazine@gg.go.kr)로 보내기
② 큐알을 찍어 응모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