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쓰레기가 내일의 쓰임새로 탈바꿈하는 곳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
4월 13일, 경기도 기회기자단은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에서 현장 탐방을 진행했다.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는 업사이클 문화 확산과 산업 육성에 앞장서는 곳으로 기회기자단은 콩비지를 활용한 쿠키를 만들었다. 이번 수업을 진행한 김지성 옐로오븐 대표는 “콩비지 같은 식품의 부산물을 활용해 쿠키, 빵 등을 만들면 영양도 더 풍부하고 환경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는 업사이클과 전시, 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이 마련돼 있다. 기자는 물건으로 재활용 혹은 업사이클링하는 것에 대해서만 배웠는데, 우리가 늘 먹는 음식도 업사이클링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됐다.
김주혜 기자(꿈나무기자단)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
주소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둔로 166
문의 031-299-7918
늘 푸른 소나무길에서 힐링을! 수원 노송지대
경기도 수원시 파장동 일대에 있는 노송지대(老松地帶)는 1973년 경기도기념물 제19호로 지정됐다. 노송지대는 조선 제22대 정조대왕이 현릉원의 식목관에게 내탕금(임금 개인 재산) 1,000냥을 하사해 소나무 500그루와 능수버들 20그루를 심게 한 데서 비롯됐다. 현재 38주의 노송이 보존돼 있는데, 노송지대의 소나무는 껍질이 붉은 적송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계절 푸른 소나무길인 노송지대는 정조대왕이 사도세자인 아버지의 능에 참배하기 위해 행차하던 길이다. 이곳을 거닐어 보니 정조대왕의 효심이 느껴졌다. 남아 있는 노송에는 이름표가 부착되어 있다. 앞으로도 잘 보존해 노송을 오래오래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임리환 기자(꿈나무기자단)
노송공원
주소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794
문의 031-228-2114
지금 가평군은 축제 중! 가을까지 피크닉 콘서트 개최
음악역1939에서는 매주 토요일 공연이 열린다. 지난 4월 6일에는 린, 임한별 등이 공연을 펼쳤고, 5월 4일에는 GSL뮤직페스티벌에 거미와 한동근이 출연한다. 기자는 지난 4월 6일 공연을 관람했는데, 반려견 출입도 가능해 온 가족이 즐기기 좋다. 밤이 되면 건물 외벽에 미디어 파사드 형식으로 지난 공연 영상이 상영되어 낮과 다른 멋진 밤 풍경이 연출된다. 이 외에도 음악역1939에는 실제 운영했던 무궁화호 열차가 전시돼 있다. 열차 안에서 오래전 가평의 모습을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다.
강주하 기자(꿈나무기자단)
음악역1939
주소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석봉로 100
문의 031-580-4321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 물향기수목원
꽃구경 하면 역시 수목원을 빼놓을 수 없다. 최근 경기도 대표 수목원 오산 물향기수목원을 방문했다. 수목원 안으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토피어리원이 눈에 띈다. 토피어리는 식물을 여러 가지 모양으로 다듬어 보기 좋게 만드는 기술을 말한다. 키 큰 나무로 둘러싸인 자연 수림원을 지나면 난대식물원, 분재원, 대나무원이 나온다. 산림전시관에서는 숲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동식물을 자세히 관찰하고 탐구할 수 있다. 물향기책방에서는 식물과 자연에 관한 다양한 서적을, 물방울온실에서는 열대식물을 볼 수 있다. 식물과 호수, 연못이 조화를 이루는 물향기수목원은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이라는 주제를 잘 녹여낸 힐링 스폿이다.
김인선 기자(청소년기자단)
물향기수목원
주소 경기도 오산시 청학로 211
문의 031-378-1261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뮤지컬 <갈매기가 건져 올린 소문>영통시민 뮤지컬의 여섯 번째 창작 작품을 소개합니다
지난 4월 13일 수원에 있는 소극장 울림터에서 여섯 번째 영통 시민 뮤지컬 <갈매기가 건져 올린 소문>을 공연했다. 이번 뮤지컬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진실을 외면해온 어른들을 향해 바다의 별이 된 아이들이 던지는 질문과 눈물을 극으로 만든 작품이다. 물질적 풍요를 위해 사람이 가져야 할 최소한의 양심도 망설임 없이 버릴 수 있는 물질만능주의를 비판하며 돈이 진정한 삶의 가치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얘기한다. 영통 시민 뮤지컬은 그동안 지역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자발적으로 창작한 뮤지컬을 선보여왔다.
박진하 기자(청소년기자단)
없는 게 없는 식사동 구제거리다양한 아이템으로 나만의 개성을 완성해보세요!
고양시 식사동 구제거리는 경기도의 관광 테마 골목 28곳 중 한 곳으로 국내 최대 구제 밀집 지역이다. 처음 방문이라면 거리 초입의 대형 가방 조형물 앞에서부터 탐방할 것을 추천한다. 도로를 따라 위쪽으로 100여 개 점포가 계속 이어진다. 식사동 구제거리 탐방은 두 가지 즐거움이 함께한다. 저마다 개성 가득한 건물이 있는 골목 여행과 나만의 아이템을 찾아가는 쇼핑이다. 간판을 통일했으며 옷, 명품 가방, 신발, 잡화에 이르기까지 매장마다 취급하는 품목이 다양하다. 경기도는 관광 테마 골목 활성화를 위해 골목 활동가 선발 및 홍보 채널 구축 등을 지원한다. 식사동 구제거리는 옷과 소품을 활용한 관광 체험 콘텐츠 개발을 지원한다. 경기도에서 이야기가 있는 골목 투어를 즐겨보자.
이민숙 기자(일반기자단)
식사동 구제거리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