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화폐 다 함께~ 부천핸썹!
부천페이

부천시가 마스코트인 ‘부천핸썹’ 캐릭터를 담은 새로운
디자인의 부천페이를 최근 선보였다. 더불어 월 30만 원
이던 충전 한도액을 월 50만 원(인센티브 10%)으로 상향 조정했다.

글. 김영은 사진. 유승현








부천시의 마스코트 ‘부천핸썹’은 힙합 뮤지션들이 흥을 돋우기 위해 손을 머리 위로 올리자는 영어 표현 ‘Put your hands up’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개발한 손가락 모양의 마스코트다.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환영하는 ‘부천페이’부천시가 발행하고 부천 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한 경기지역화폐 ‘부천페이’는 자금의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소상공인의 매출액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부천페이는 30% 소득공제는 물론 충전 시 10% 추가 인센티브가 지급되어 50만 원을 충전하면 총 55만 원의 충전액 사용이 가능하다. 소상공인 역시 새로운 수요층 확보로 매출 증대 효과를 불러온다는 점에서 환영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급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뿐 아니라 청년기본소득, 산후조리비 등 각종 정책 수당을 부천페이로 지급해 소비자들의 지역 내 적극적인 소비 활동을 촉진함으로써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선순환을 도모하고 있다.

업그레이드 부천핸썹!지난 6월 부천시가 새로운 디자인의 부천페이를 신규 발행 했다.
최신 시장 수요 트렌드를 반영해 카드 모양을 가로형에서 세로형으로 변경했으며, 화사한 색감의 노란색 바탕에 부천시 마스코트인 ‘부천핸썹’ 캐릭터를 그려 넣었다.
새 디자인을 적용한 부천페이는 다양한 연령층의 부천시민들로부터 관심을 받아 사업 3년 차인 현재 45만 장이 발급됐으며, 발행액은 4500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에 유통되어 지역 경제에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부천페이는 10월에서 12월까지 충전 한도액을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10%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것은 동일하다.
부천페이는 경기지역화폐 앱과 연동해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충전과 잔액 관리가 가능하다. 백화점과 쇼핑센터, 대형 마트에서 사용이 제한되는 지역화폐는 자연스럽게 전통시장의 소비를 촉진하며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만화를 주제로 꾸민 부천의 대표 재래시장 ‘역곡상상시장’을 가면 다양한 만화 캐릭터와 함께 ‘부천페이’ 사용으로 활기가 가득 찬 풍경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