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이 있는 시(詩)간 별을 그리다

별을 그리다 김원우

밤하늘의 장막이 걷히고
별빛이 내리는 날마다
나는 너를 그렸다

손 뻗어도 닿을 수 없어
흐려지는 기억 속에서도
나는 너를 보았다

닿을 수 없어 더 아리고
들일 수 없어 더 애틋한
그 마음 오롯이 담아
나는 너에게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