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기업 똑똑한 도시를
만드는 회사
㈜다누시스 강원호 대표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IT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다누시스의 강원호 대표를
만나 IT 기업 대표로서의 역할과 지역 토박이로서의 책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글. 문수민 사진. 유승현

내가 걸어온 길, 걸어갈 길 주차장 입구에서 자동으로 인식되는 차량번호, 수상한 사람을 알아서 감지하는 방범 카메라 등 오늘날 우리는 스마트 기술을 끊임없이 만나는 일상을 살고 있다. 그중에서도 방범에 관한 기술은 현대 IT계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 이런 스마트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다누시스의 강원호 대표는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GPS기술과 모니터링 기술을 통해 안심귀가 서비스, 안심통학버스 서비스 등 생활 속 안전을 도모하는가 하면, 날씨 예측이나 주차정보 제공 서비스를 통해 생활 편의 향상을 돕기도 한다.
강 대표는 다누시스가 제공한 기술 덕분에 범죄율이 줄어들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한다.
강원호 대표는 아주 어릴 적부터 광명에 살았다. 지금의 자신을 있게 만든 이 지역사회에 이제는 공헌의 필요성을 느낀다는 강 대표. 그는 안전한 도시를 위한 기술 개발뿐 아니라 시립 복지관과 시 체육회 등에서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야말로 지역을 위한 인적·물적 기부인 셈이다. 기업 경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어떻게 노인종합복지관 운영위원장, 광명시체육회 부회장 등 지역사회 일까지 도맡아하게 되었냐는 질문에 강 대표는 “결국 제가 걸어갈 길이니까요”라고 답했다..



“ 다누시스에는 오래 근무한 직원이 많다.
충성심보다는 ‘내 회사’라는 애사심이
직원들을 움직이는 원동력이라는 것이다.”





회사에 대한 애정이 곧 일의 원동력 강원호 대표는 회사가 지속되기 위한 조건은 결국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래서인지 다누시스에는 오래 근무한 직원이 많다. 충성심보다는 ‘내 회사’라는 애사심이 직원들을 움직이는 원동력이라는 것이다. 그는 ‘월요일에 오고 싶은 회사’를 만들고 싶다고 한다.
즐거운 마음으로 출근할 수 있는 회사, 이를 위해 강 대표는 다양한 동호회를 만드는 등 사내 인간관계에 특히 신경을 쓰고 있다. 즐거운 출근길은 즐거운 인간관계에서 시작된다는 그의 생각에 따라 다누시스 직원들은 직장에서도 다양한 관심사를 존중받을 수 있게 되었다.
강원호 대표는 2004년에 처음 입사해 지금까지 근무 중인 직원을 예로 들며, 근속 직원들이 자신보다 회사에 대한 애정이 더 많을것이라고 말한다. “저렇게 오랫동안 회사를 위해 일해 온 직원들이 있는데 어떻게 이 회사가 제 회사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직원들의 노고를 잊지 않는 강 대표의 발언에서 다누시스가 지금까지 어떻게 성장해왔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사내 관계와 회사에 대한 애정을 중시하는 강원호 대표는 새로운 인재를 채용할 때에도 오래 다닐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한다고 한다. 직원을 채용한다기보다는 오래 함께할 식구를 뽑는다는 생각으로 면접자들을 대하기 때문에 면접수당을 제공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하는 강 대표. 회사를 둘째 자식이라 생각한다는 그의 말로 미뤄 면접수당 제공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인터뷰 내내 말뿐만이 아니라 진심으로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강원호 대표의 철학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경기도 면접수당 지급기업 인증제

2020년 1월 1일부터 모집 공고일 이전 1회 이상 면접 수당을 지급한 중견 및 중소기업
인증서 발급 및 현판 지급/도지사 인증 마크 부여 ‘경기도일자리우수기업인증’ 사업 등 11개 사업 지원 시 가점 부여
경기도일자리재단 청년일자리본부 031-270-9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