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문화생활
연말을 맞아 한 해를 돌아볼 수 있는 의미 있고 풍요로운 문화 예술 행사가 가득하다.
다사다난했던 2022년, 따뜻하고 아름다운 문화 행사와 함께 유종의 미를 거둬보자.
<해를 낚은 할아버지>
그림책으로 출판한 김정미 작가의 동화로 만든 인형극으로, 원작의 독특한 상상력과 따듯한 이야기가 인형극적 상상과 만나 무대 위에서 다시 태어난다. 낚시를 잘하는 할아버지가 실수로 해를 낚는다. 뜨거운 해가 떨어지자 바다는 점점 더워져서 동물은 덥다고 난리가 나고, 빙하가 녹아 북극곰도 떠내려온다. 해와 달을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바다 친구들과 하나가 되어 극복하는 이야기가 재미있게 펼쳐진다.
INFO
- 2022년 12월 24일~25일
- 경기아트센터 소극장
- 전석 2만 원
- 031-230-3441
- www.ggac.or.kr
<달 없는 밤>
사진, 조각, 설치 등 다양한 매체와 주제로 활발하게 활동해온 기슬기·김시하·천대광 작가는 동시대에 대한 예리한 시선을 벼리며 묵묵히 자신만의 속도로 작품 세계를 확장해왔다. 전시 <달 없는 밤>을 통해 각자의 매체를 깊이 있게 탐구해온 세 작가의 작업 세계를 살펴본다. 이번 전시에 소개한 작품들 역시 작가마다 서로 다른 시작점에서 출발해 전시실에 자리한다.
INFO
- 2022년 11월 24일~2023년 2월 12일
- 경기도미술관 전시실 3, 4
- 무료
- 031-481-7000
- gmoma.ggcf.kr
※ 경기문화재단·문화 기관 관람 안내① 경기문화재단 멤버스 홈페이지(members.ggcf.kr)와 각 문화 기관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주세요.
② 경기아트센터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온라인 공연으로 전환하거나 취소될 수 있으므로 홈페이지(ggac.co.kr)에서 확인 후 방문하세요.
③ 방문하실 때는 꼭 마스크를 착용해주세요.
<Between Futures>
‘예기술술’ 지원에 선정된 10명의 시각예술 작가가 나름의 주제와 방식을 찾아가며 기존 작품 활동
영역에서 디지털 아트로 전환하기 위한 기술적 실험을 시도했다. 그 결과물을 소개하는
INFO
- 2022년 11월 11일~12월 11일
- 경기상상캠퍼스 디자인 1978 1층
- 무료
- 031-231-0868
- www.ggac.or.kr
<갈수록 가관이네!>
한국 사회가 가지고 있는 커다란 병폐 중 하나인 부동산 문제를 코믹하게 엮은 작품으로, 일상에서 마주하게 되는 우리의 뿌리 깊은 욕망을 춤과 노래, 웃음과 공감 속에 다채롭게 펼쳐낸다. 경기아트센터, 관악문화재단, 안양문화예술재단 등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애쓰는 여러 재단과 실력을 인정 받고 있는 윤미현 작가, 이성열 연출이 함께 완성한 창작극으로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 되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INFO
- 2022년 12월 10일~11일
- 경기아트센터 소극장
- 전석 2만 원
- 031-230-3440
- www.ggac.or.kr
<찬란하게 울리는>
인류가 생태 위기에서 벗어나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주목해 위기를 전환하고 공생 가능성을 찾고자 마련했다. 박형근·부지현·양민하·에이스트릭트·장종완·전소정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자연 생태의 개념을 과거, 현재, 미래가 중첩되고 확장된 시선으로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더욱 다층적으로 사유하기를 제안한다. 인류를 향해 찬란하게 울리는 생태학적 가치의 파동을 경험하고, 다가올 시대를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INFO
- 2022년 10월 14일~12월 9일
- 수원시립아트스레이스 광교
- 무료
- 031-228-4195
- suma.suwon.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