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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국세? 헷갈리는
세금 문제,
경기도가 무료로 도와드립니다

올해에도 도민이 지방세, 국세 등 생활 속 세금이 고민 될 때 지원받을 수 있는 ‘마을세무사’와 ‘선정대리인’ 제도를 운영한다. 마을세무사는 복잡한 세무 행정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거나, 영세 사업자 및 농어촌 주민 등 세무사를 이용하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세무사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무료 세무 상담을 지원해주는 제도다. 마을세무사 이용을 희망하는 도민은 경기도(gg. go.kr), 시군 누리집에 게시된 읍 · 면 · 동 마을세무사 명단을 확인하거나 각 시군 세무 부서에 문의하면 전화나 전자우편 등을 이용해 상시 세무 상담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지방세 고지서를 받고 이의신청을 하고 싶지만, 세법을 모르는 데다 비용 부담 때문에 대리인을 선임할 수 없는 영세 납세자를 위해 선정대리인 제도를 운영한다. 대리인을 이용하려면 지방세 불복 청구를 할 때 도나 시군 세정 부서에 선정대리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격 여부 검토 후 신청일로부터 7일 이내에 결과를 통지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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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화광장 ‘겨울빛광장’과
‘눈 썰매장’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기세요

도민들이 추위와 코로나19로 움츠린 몸과 마음을 달래고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겨울빛광장’과 ‘눈썰매장’을 운영한다. 경기평화광장 정면 출입구에 자리한 시간을 달리는 성벽 조형물을 시작으로 프러포즈 포토 존이 마련되어 있고, 잔디광장 왼쪽에는 조명 트리, 눈사람 가족, 북극곰 벌룬 등이 설치돼 있다. 또 오른쪽에는 2023년 토끼해를 상징하는 달토끼와 반딧별빛 및 수목 LED 등 18종의 다채롭고 다양한 빛 장식물이 광장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눈썰매장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1회당 120분씩 2회에 걸쳐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에는 휴장한다. 부대 프로그램으로 눈 놀이터(눈꽃성 깃발 놀이, 눈사람 만들기 등)와 소규모 컬링 체험 등을 운영해 다양한 연령의 도민이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 했다. 겨울빛광장 행사는 2월 19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하며, 눈썰매장은 2월 26일까지 운영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평화광장 누리집(www.gg.go.kr/peaceplaza/main.do)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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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2만 명
친환경 농산물 국비 대신 도비로 지원

올해 도내 임산부 2만 명을 대상으로 연간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제공하는 ‘경기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임산부의 건강 증진과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시범 사업으로 추진해왔다. 하지만 올해 정부 예산에 반영되지 않아 중단될 위기에 놓였고, 도는 국비 사업과 별도로 도비 23억 원을 확보해 2만 명을 지원하기로 했다. 국비 사업 중단에도 자체 예산으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실시하는 곳은 전국 광역 자치단체 중 경기도가 유일하다. 지원 대상자는 31개 시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며, 신청일 기준 임신부거나 출산 후 1년 이내 임산부로 추첨을 통해 2만 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임산부는 출생증명서, 임신확인서 등 증빙 서류를 갖춰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www. ecoemall.com)에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월 1~4회, 자부담 20%를 납부하고 연간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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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에게 국제 특급 우편요금을
10% 할인해드립니다

경기도와 경인지방우정청은 도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연중 국제 특급 우편(E M S) 요금의 10%를 감면 해주고 있다. 이번 사업은 두 기관이 다문화가족의 국내 조기 정착을 위해 2011년 관련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진행 중이다. 결혼 이민자(미귀화자), 귀화자(국적 취득자) 등 다문화가족이라면 도내 우체국 470곳 어디서나 다문화가족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가족관계등록부(혼인관계증명서) 또는 세대원 확인 서류만 소지하면 모국으로 국제 특급 우편을 저렴하게 발송 할 수 있다. 2022년 도내 우체국 470곳에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4,118건, 2,300여만 원의 요금 할인을 지원했다. 건당 할인액은 약 5,600원이다. 국제우편물 사전 통관 정보 제공 의무화에 따라 발송인 및 수신인 주소, 내용 품명 등 기표지의 모든 사항을 영문으로 기입해야 한다.
최영묵 경기도 가족다문화과장은 “다문화가족이 국제 특급 우편요금 할인 제도를 적극 활용해 모국에 있는 가족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통로가 되길 바란다”며 “다문화가족이 한국에서도 모국처럼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