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첫 시행된 예술인 기회소득과 장애인 기회소득을 시작으로, 경기도 기회소득은 2024년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이들에게 본격적인 지원을 펼쳐나갔다. 기회소득은 우리 사회에서 가치를 창출하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대상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정 기간 소득을 보전해 주는 경기도만의 역점 정책이다. 경기도는 2023년 예술인과 장애인에게 지급하던 기회소득을 2024년부터 체육인, 농어민, 기후행동, 아동돌봄 등 4개 분야로 확대해 총 6개 기회소득을 추진하며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년간 시군의 참여를 확대하며 도민에게 ‘더 많은, 더 고른,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해왔다. 첫 사업시행 이후 3년차를 맞은 경기도 기회소득. ‘대상은 더 넓히고, 혜택은 더 높인’ 2025년 경기도의 기회소득 사업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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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해 8월 장애인 기회소득을 연 7,000명 대상, 월 5만 원에서 연 1만 명, 월 10만 원으로 변경하고 3,000명을 추가 모집했다. 올해 역시 가치활동 수행 장애인 1만 명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으로 확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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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27개 시군(성남, 고양, 용인, 수원시 제외), 1만 29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예술인 기회소득은 올해 28개 시군, 1만 5,028명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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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체육인 기회소득은 지원 지역을 기존 14개에서 26개 시군으로, 지원 인원을 기존 2,700명에서 6,580명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비인기종목 선수들의 생활 지속 등 체육 활동에 대한 가치 보상이 더욱 폭넓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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