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일의 효과는 대단합니다. 노동자에게는 일과 삶의 균형을 통해 활력을 높이고
기업에게는 높은 생산성과 우수 인재 유치로 경쟁력을 높입니다.
이제 경기도와 함께하는 경기도 4.5일제로 일주일을 업그레이드하세요.
정리. 편집실
4일제? 5일제?
4.5일제가 뭐예요?
전 세계적으로 노동시간을 줄이는 것이 화두입니다. 프랑스는 주 32시간제를 논의 중이고, OECD 대부분의 국가에서 주 40시간 이하로 노동시간을 줄이는 데 공감하고 있지요. 주 4.5일제는 이러한 세계적 추세에 맞춰 노동시간을 점차 줄여나가고자 하는 시도입니다. 매주 주 1회 반일근무, 주 35시간제, 격주 주 4일제 가운데 노사합의로 하나를 선택해 노동시간을 단축하는 제도입니다.
기업 입장에선
손해 아닌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노동시간이 줄어드는 데 필요한 임금은 도에서 일부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워라밸의 질을 높이면 자녀를 키우기에 더 좋은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이는 기존 노동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이직률을 낮추는 것으로 이어지고 회사의 경쟁력으로 자리 잡아 새로운 인재를 유치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기업과 노동자 모두에게 이로운 선순환이 이루어지는 것이죠.
일하는 시간이 줄면
급여도 줄어드는 거 아니에요?
아닙니다. 노동시간 축소에 따른 비용은 도에서 일부 부담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임금 축소 없이 노동시간을 선택할 수 있어 노동자의 삶의 질은 더욱 개선될 것입니다.
참여하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되나요?
도는 3월 19일(수) 9시부터 4월 18일(금) 18시까지 도내 민간기업 50곳을 모집할 계획입니다. 기업에서 해당 사업에 참여·선발된다면 노동자들은 4.5일제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됩니다.
경기도 4.5일제 한눈에 보기
기간 2025~2027년(한시적·시범적 제도도입) 대상 도내 민간기업 50여 개
내용 임금 축소 없는 선택형 노동시간 단축 시범사업 (유형) ① 4.5일제
(요일 자율선택) / ② 주 35시간제 / ③ 격주 주 4일제
(지원) 노동시간 단축분에 대한 임금보전 등 지원
- 노동자 1인당 경기도 생활임금 수준(2025년 기준 1인당 월 26만 원) 장려금 지원
- 업무 프로세스, 공정개선 등 컨설팅, 관련 시스템 구축 지원(기업당 2천만 원 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