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경기도
만선 귀항하다
새해 어둠 뚫고 나선 조업
만선의 기쁨으로
뜨는 해 품에 안고
모항으로 향하다.
글. 정명곤 사진. 유승현
안산 대부도 앞바다
일산호수공원
올해도 건강한 한해 되길
운동화 끈 당겨 묶고 찾은 호수공원
아침, 저녁 차가운 바람에 땀 식히고
미소 지으며 다시 걸음을 떼다.
불을 인내하다수천 도의 불을 견디어
차진 흙과 숨결 하나가 되다.
몸은 기진하나 영혼은 맑다.
인내의 기품 품고
주름의 향기를 내다.
이천 수광리 오름가마
©광주요
삶의 완성
눈 덮인 땅을 박차
엄마 품에 안기다.
가족이란 완전한 조각
품어 삶을 완성하다.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