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이 있는 시(詩)간 별을 그리다

집으로 가는 길 이해정

오늘도 참 수고 많았죠.
지친 몸을 택시에 싣죠.
창밖을 보다 잠들죠.

판교IC 위를 달리며
가로등의 은하수 지나
집으로 가는 길

빌딩 숲 위로 바람을 타고
하늘 속으로
내 품 안에서 쉬어도 좋아요.

발밑으로 쏟아지는 별빛을
우리 함께 즐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