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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기획위원회 |

교육 복지 구현, 포스트코로나 시대
교육을 선도한다

교육기획위원회는 열린 마음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학부모에게 신뢰받는 정책,
학생이 행복한 학교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이 이루어지는 경기 교육을 구현 중이다.
또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경기도형 원격 수업 모델 완성 등
미래 교육의 과제를 해결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교육기획위원회는 정윤경 위원장을 비롯해 도민을 대표하는 13명의 위원이 활동한다. 19조 원에 달하는 경기도 교육 예산안 심의와 행정사무감사를 통한 집행부 견제는 물론, 경기 교육 운영에 필요한 제 ·개정을 통한 제도 개선 등 다양한 일을 수행하고 있다. 교육기획위원회 소관 부서로는 경기도교육청 대변인, 기획조정실, 교육정책국, 교육과정국, 재단법인 경기도교육연구원이 있고 직속 기관으로는 경기도교육연수원,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경기도학생교육원, 경기도언어교육연수원, 경기도평화교육연수원,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경기도유아체험교육원, 4·16민주시민교육원이 있다.

교육 복지 구현으로 도민 권익 향상 도모 경기 교육의 중·장기적 계획에 입각한 정책 기조를 작성하고, 이를 위한 25개 교육지원청과 학교 현장에 세부적으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 편성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살피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학교 현장에 급하게 도입한 원격 수업으로 인해 제기된 학생들의 학력 저하와 학생 간 교육 격차 심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7곳의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 두드림학교(학습 지원, 정서 심리 지원, 미술 치료, 진로·독서 치료, 전문 센터 연계)를 538교로 확대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했다. 또한 방역 물품 지원 및 소독을 포함한 방역체제 지원 등 학생들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방교육재정교부율 인상 촉구 등
경기도 교육 당면 과제 해결하기 위해 노력
경기도는 학교나 학생 수, 교직원 수 등의 비율이 대한민국 교육 전체의 25% 이상을 차지한다. 그러나 택지 지구 개발로 인한 학교 신축, 학급당 학생 수, 6,000여 명의 정원 외 기간제 교사 인건비를 국가에서 지원받지 못해 학생 교육비에서 지원하는 점, 교육재정교부금 배정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점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안고 있다. 교육기획위원회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방교육재정교부율 인상 촉구 건의안을 제안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올해부터 경기도 내 고등학교에서 전격적으로 시행하는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교사들의 부 전공 지원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가시화하는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21년 행정사무감사 통해 현장 애로점 해소 교육기획위원회는 경기도교육청과 9개 직속 기관, 13개 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연구원을 대상으로 총 184명의 증인과 참고인을 채택해 2021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또 경기체고의 훈련 환경과 기숙사 운영, 학교 폭력 사안 등과 관련해 참고인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와 더불어 안양 모 초등학교 교장의 화장실 불법 촬영, 안성교육지원청 시설직 공무원의 극단적 선택, 광명 모 초등학교 교사에 의한 아동 학대, 경기도교육연수원장의 가족 강사채용 사안과 관련해 경기도교육청에 사후 조치를 요구했다.

2022년 본예산안 심의 통해
미래 인재 양성 적극 추진
2022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은 2021년 15조9,000만 원 대비 3조 2,000만 원 증액한 19조1,000만 원으로, 교육기획위원회는 예산의 합리적 배분과 사업의 적정성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했다. 이번 예산안의 특이 사항으로는 코로나19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사립 유치원 방과 후 과정 연장 운영 지원 예산 20억 원을 신설했으며, 교육 재난지원금을 수정안에 포함했다. 또 미래 교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42개교를 대상으로 2,034억 원을 편성했다. 이 밖에 학교 무선 인프라 확충에 32억 원, 학습 지원 플랫폼인 SW·AI 교육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을 위해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에 10억 원, AI 교육 선도 학교 교육 정보 교육실 구축 사업에 22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그리고 건강 장애 학생을 위한 원격 교육 시스템 구축, 특수학교 학생 대상 안심 알리미 지원 등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소관 부서에 주문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방문
교육기획위원회는 92개교 중 학교 건물 전체를 대상으로 시설 현황을 확인 ·점검하기 위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경기형 특화사업 선정학교인 곤지암고등학교를 방문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경기형 특화사업은 노후된 교사동뿐 아니라 학교 전체 공간을 미래 교육과 연계한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스마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단위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기형 특화사업은 40년 미만 경과 건물의 리모델링, 학교 건물 내 스마트 환경 조성, 스마트 기반 광장형 공간 조성, 자연 친화적 생태 공간 조성 등 여러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교육기획위원회 위원들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이 선정 고등학교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과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생 중심의 미래학교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경기도 학생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는 미래형 학습 공간을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경기도의회,
광교 신청사 시대 열어갈 개청식 실시
경기도의회는 2월 7일 오전 10시 신청사 1층 대강당에서 ‘광교 신청사 이전 개청식’을 열었다. 행사에서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수원7)은 ‘광교 시대 새천년의 시작’을 공표하며 새로운 터전에서 ‘자치분권2.0’을 본격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장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실질적 자치 분권 실현과 발전으로 새로운 지방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청사의 비전을 “소통과 화합의 새천년 경기도의회”라고 소개한 뒤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도청, 도교육청과 소통하고 화합을 다지는 디딤돌이 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또 “경기도의회는 도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로서 주민의 주권을 완성하기 위한 장을 열 것”이라며 “개선된 공간과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해 지방의회의 참모습을 보여드리고, 더 큰 희망을 잇는 ‘디딤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개청식은 전(前) 청사 소재지인 수원 효원로에서의 30년 발자취를 되짚고, ‘광교 시대’의 새 출발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기도의회는 개청식 직후 새해 첫 회기인 제35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이날부터 11일까지 5일간 열렸으며, 총 30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지난 1993년부터 30년째 지내온 수원 효원로 의사당을 떠나 2022년 1월 24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신청사는 수원시 영통구 도청로 경기융합타운 내 3만3,000m2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12층 규모로 조성했다. 이번 개청식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참석을 허용하는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개최했으며, 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ggassembly)을 통해 생중계했다.

탄소중립 특별위원회
본격 활동 개시
탄소중립 특별위원회는 지난 2월 11일 첫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배수문 의원(더불어민주당, 과천), 부위원장에 김진일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1)과 남운선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탄소중립 특별위원회는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한 정부 정책과 발맞추어 의회 차원에서 도민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사회적 대화 체계 구축 등을 위해 구성되었다.
이날 배수문 위원장은 “탄소중립은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이자 동시에 신성장 동력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기회”라고 밝히며, ‘1,300만 명의 경기도민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경기도가 앞장서 탄소중립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탄소중립 특별위원회는 위원 13명(더불어민주당 12명, 민생당 1명)이 6월 3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경기도 0세아 전용 어린이집
활성화 제안 관련 정담회 개최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는 2월 7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0세아 전용 어린이집 활성화 관련 정담회’를 개최했다. 경기도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은 만 0세아와 만 1세아 반만 운영하는 가정어린이집으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유일하게 경기도에서만 시행하고 있으며, 교사 1명이 만 0세아 2명, 만 1세아 3명을 전담해 쾌적한 보육 환경에서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정담회에는 박창순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남2) 등 여성가족 평생교육위원회 의원 11명을 비롯해 경기도 0세아 전용 어린이집연합회 유성애 회장, 이향랑 고문, 신일심 감사, 김미경 감사, 강원진 서기와 정구원 경기도청 여성가족국 보육정책과장, 박재철 보육지원팀장과 여성 가족평생교육위원회 입법조사관 등이 참석했다. 강원진 경기도 0세아 전용 어린이집연합회 서기가 제안한 ‘취약 계층의 양육을 돕는 경기도 0세아 전용 어린이집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홍보 방안’, ‘담당 보육 교직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 사업 협력안’, ‘취약 계층 부모의 육아 멘토 및 가족 상담을 위한 인력 및 정보 제공 서비스를 통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정구원 보육정책과장은 “조리원 인건비 지원의 현실화 문제는 개별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의 원아 수가 일률적이지 않고, 일반 가정어린이집의 조리원 인건비 지원액(30만 원)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예산 범위 내에서 점진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박창순 위원장은 정담회를 마무리하며 “금일 정담회에서 어린이집 활성화 방안으로 논의된 사항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에 보고해줄 것”을 주문하고, “경기도의 보육 공백을 해소하고 보육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소관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