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놀력 놓치면 아쉬운
9월의 문화생활

더위도 한풀 꺾이고 하늘은 푸르고….
문화생활하기 딱 좋은 계절이다.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경험할 수
있는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정리. 이정은

뉴스

〈호모사피엔스: 진화∞관계&미래?〉,
〈풀멍돌멍〉

전곡선사박물관에서는 호모사피엔스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실감형 영상과 고인류·동물 화석 모형 30여 개로 만나보는〈호모사피엔스: 진화∞관계&미래?〉체험형 전시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이와 함께 박물관 창 너머 뒤뜰 풍경을 바라보며 전시장 속 석기 유물을 감상하는〈풀멍돌멍〉전시도 즐길 수 있다.



INFO

  • 2022년 7월 29일~10월 10일
  • 전곡선사박물관
  • 무료
  • 031-830-5600
  • jgpm.ggcf.kr

뉴스


<우리가족 사랑 쑥쑥 매조도 만들기>

실학박물관은 다산 정약용의 ‘매화병제도(매조도)’를 주제로 주말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화병제도는 유배 도중 정약용이 딸의 혼인 소식을 듣고 다복하게 잘 살라는 의미로 그려준 그림으로, 다산의 애틋한 가족 사랑을 엿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가족은 평소 전하지 못한 마음을 글과 그림으로 매조도에 담고, 서로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을 나눌 수 있을 것이다.


INFO

  • 2022년 11월까지(격주 토요일)
  • 실학박물관 2층 상상마루
  • 무료(사전 예약 필수)
  • 031-579-6021
  • silhak.ggcf.kr

※ 경기문화재단·문화 기관 관람 안내① 경기문화재단 멤버스 홈페이지(members.ggcf.kr)와 각 문화 기관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주세요.
② 경기아트센터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온라인 공연으로 전환하거나 취소될 수 있으므로 홈페이지(ggac.co.kr)에서 확인 후 방문하세요.
③ 방문하실 때는 꼭 마스크를 착용해주세요.

뉴스

<미술관의 입구: 생태통로>

경기도미술관 내외부를 활용한 아트 프로젝트로, ‘에코 시스템으로서 미술관’이라는 주제 아래 현대 미술의 확장성을 실험하는 전시 및 프로그램을 경기도미술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생태통로’로 기능하는 미술관이라는 관점에서 경기도미술관이 자리한 화랑유원지 방문객을 미술관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작품을 로비, 라운지, 미술관 진입로 등 건물 안팎에 설치했다.



INFO

  • 2022년 8월 30일~10월 10일
  • 경기도미술관
  • 무료
  • 031-480-7000
  • gmoma.ggcf.kr

뉴스

‘디지털 놀이터 박물관’

경기도박물관에서는 실감 영상실 ‘경기사대부 잔치로의 초대’와 전시 안내 앱 ‘경기 천년 시간 수호대’를 새롭게 운영한다. <사궤장연회도첩>을 한 방 가득 영상으로 재구성해 조선 시대 가장 영광스러웠던 잔치를 재현했으며, 관람객의 동작을 감지해 반응하는 기술로 재미를 더했다. ‘경기 천년 시간 수호대’는 박물관 대표 유물 10점을 AR 게임 방식으로 미션을 수행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INFO

  • 8월 9일부터
    ※ ‘경기 천년 시간 수호대’는 1일 3회 운영
  • 경기도박물관
  • 무료
  • 031-288-5300
  • musenet.ggcf.kr

뉴스

<음악으로 그리는 일곱 가지 반 고흐,
별이 빛나는 밤에>

빈센트 반 고흐가 네덜란드에서 태어나 오베르쉬 르우아즈에서 사망하기 전까지 그린 작품 중 가장 대표적인 7점을 미디어 아트로 선보인다. ‘별이 빛나는 밤에’, ‘아를 르 포룸 광장의 카페 테라스’ 등 친숙한 작품에 뮤지컬 <엘리자베스>의 넘버 ‘나는 나만의 것’, ‘오 솔레 미오’ 등 감미로운 음악 그리고 고흐와 동생 테오가 주고받은 편지 낭독이 더 해진 공연이다.


INFO

  • 2022년 9월 24일
  • 경기아트센터 소극장
  • 전 석 5,000원
  • 031-230-3440
  • www.gga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