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놀력 놓치면 아쉬운
11월의 문화생활

경기도민을 위한 경기도의 문화 예술 행사가 11월을 물들인다.
제법 쌀쌀한 날씨지만 따듯하게 입고 신나게 즐겨보자.

정리. 이정은

뉴스

〈기억의 기물〉

‘예술의 시선으로 바라본 고고학’이란 주제로 기획한 전곡선사박물관의 ‘예술과 고고학’ 두 번째 전시는 <기억의 기물 The New Wooden Age_the objects of memory>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목공예에서 출발한 목기를 다룬다. 김규 작가의 목조각 작품은 선사시대의 공예처럼 생활 도구이자 예술 기능을 모두 지닌다. 목기는 때로는 달을 닮은 달항아리가 되고, 때로는 선사 유적에서 나온 토기가 되기도 한다.


INFO

  • 2022년 10월 25일 ~ 2023년 3월 26일
  • 전곡선사박물관
  • 무료
  • 031-830-5600
  • jgpm.ggcf.kr

뉴스

<연경의 우정>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실학박물관 특별 기획전 <연경의 우정>이 실학박물관에서 열린다. 과거 담헌 홍대용을 시작으로 초정 박제가, 추사 김정희에 이르기까지 연경 유리창(궁전과 사찰 건축물에 사용하는 유리기와를 굽는 곳)에서 만난 한국과 중국의 지식인들은 필담을 통해 대화를 나누었다. 전시에서는 양국의 지식인이 서로에게 전달한 글과 그림, 필담 기록 등을 통해 이들의 아름다운 우정을 확인할 수 있다.


INFO

  • 2022년 10월 18일 ~ 2023년 2월 28일
  • 실학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
  • 무료
  • 031-579-6000
  • silhak.ggcf.kr

※ 경기문화재단·문화 기관 관람 안내① 경기문화재단 멤버스 홈페이지(members.ggcf.kr)와 각 문화 기관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주세요.
② 경기아트센터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온라인 공연으로 전환하거나 취소될 수 있으므로 홈페이지(ggac.co.kr)에서 확인 후 방문하세요.
③ 방문하실 때는 꼭 마스크를 착용해주세요.

뉴스

<소위 잡초에 대하여>

‘경기 라키비움(Larchiveum)’은 도서관(library), 기록보존소(archives), 미술관(museum)의 기능을 모두 합치면서 작가와 작품에 대한 연구를 기반으로 기획한 전시 프로젝트다. 이번 전시에서는 젊은 미술가로서 ‘현실과 발언’ 동인을 결성하고, 사회를 향해 목소리를 내면서 우리나라 민중미술의 기수로 꼽히는 김정헌의 작품을 다룬다. 특히 1979년 현실과 발언을 결성하기 이전의 초기 작업과 자료를 발굴해 한데 모았다.


INFO

  • 2022년 10월 20일~2023년 3월 5일
  • 경기도미술관 1층 프로젝트 갤러리
  • 무료
  • 031-481-7000
  • gmoma.ggcf.kr

뉴스

<맥베스>

<맥베스>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가장 강렬한 비극으로 일컫는다. 스코틀랜드 최고의 전쟁 영웅 맥베스는 승리하고 돌아오는 길에 세 마녀로 부터 왕좌에 오를 것이라는 예언을 듣는다. 맥베스는 정의와 야망 사이에서 고뇌하다가 왕좌를 차지하기로 결심하고, 권력에 대한 야망과 욕망으로 점점 타락해간다. 맥베스의 비극을 통해 인간의 도덕성에 대해 질문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INFO

  • 2022년 11월 3일 ~ 13일
  • 경기아트센터 소극장
  • R석 5만 원, S석 3만 원
  • 031-230-3302~4(경기도극단)
  • www.ggac.or.kr

뉴스

<본(本)>

경기도무용단의 새롭고 젊은 감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기존 한국무용의 색채와 정서 및 호흡과 시대상을 담아낸 움직임을 선보인다. 1부 ‘제’에서는 한국적인 제 의식과 기도하는 모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표현했다. 2부 ‘흥’에서는 어려운 시절에도 흥을 잃지 않은 조상들 모습을 통해 현재의 고된 삶에서도 흥을 되찾을 수 있는 희망을 전한다.



INFO

  • 2022년 11월 26일~27일
  •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 R석 5만 원, S석 4만 원, A석 3만 원
  • 031-230-3311~4
  • www.gga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