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 대를 잇는 태권도장 꿈꾸는 장용갑 관장
16년째 운영해온 태권도장을 경기도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태비태권도월드컵체육관.
장용갑 관장은 부족했던 시설을 보완한 덕분에 더 나은
환경에서 태권도를 가르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글. 이선민 사진. 전재호
의왕시에 위치한 태비태권도월드컵체육관은 2대에 걸친 태권도 가족이 운영하는 도장이다. 총관장을 맡고 있는 장용갑 관장은 국가대표 감독 출신이자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직무대행 등을 역임하며 오랫동안 많은 제자들을 길러왔다. 지금은 장용갑 관장이 정신 수련을 주로 맡고, 실제 훈련은 아들인 장순우 관장이 담당하고 있다.
“우리 도장은 단순히 신체 운동만 하는 곳이 아닙니다. 좋은 생각에서 바른 마음이 생기고, 바른 마음에서 행동이 변하며, 변화된 행동은 습관을 바꾸게 하고 결국 인생을 변화시킨다는 점을 유념하도록 마음을 단단히 하는 교육에 더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의왕시태권도시범단 지도자이기도 한 장순우 관장은 보다 체계적이고 발전적인 태권도 수련을 위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품새와 겨루기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 중 우수한 재원을 여러 대학에 진학시키고, 지역 시범단 활동으로 전문적 수련에 나설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아버지와 아들이 대를 이어 도장을 운영할 뿐 아니라 장순우 관장의 아들과 딸 4명 모두 유단자인 태권도 집안이다.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새 단장한 탈의실과 출입문
공간 효율성 높여 편의성 강화
태비태권도월드컵체육관은 100평에 달하는 넓은 도장에서 약 140명의 아이가 방과 후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전문 지도자가 함께 안전을 책임지며 아이들 신체 발달을 돕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시설을 개선해 더 나은 환경을 조성했다. 그동안 탈의실이 따로 없어 창고에서 환복을 하고, 출입구가 도장 뒤쪽에 있어 출입하는 학생들의 불편이 있었다. 장순우 관장은 평소 지자체의 지원사업에 관심이 많은 덕분에 이번에도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환경을 개선할 수 있었다.
“탈의실과 창고를 분리했고, 출입구를 앞쪽에 새로 냈습니다. 공간을 새롭게 만들었다기보다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습니다. 학생들도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며 좋아하더군요. 사업비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 제가 직접 공사에 참여해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지만, 앞으로 꾸준히 개선해나갈 생각입니다.”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태비태권도월드컵체육관의 3대 가족이 지역뿐 아니라 대한민국 태권도 발전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with 경기

경기도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경기 악화로 경영난에 처한 도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벌이고 있다. 도내 창업 6개월 이상(공고일 기준) 소상공인 사업자면 신청 가능하다. △점포 환경 개선(간판, 인테리어, LED 조명 및 전기 공사 등) △시스템 개선(POS, 무인 결제 시스템, CCTV 시스템 등) △제작비 지원(제품 포장용기, 상표·디자인 출원 등) 세 가지 분야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항목에 따라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소상공인팀 031-5181-7183 www.ggbar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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