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이 있는 시(詩)간


이동현

이곳에 오면
여길 봐도 기쁨이고
저길 봐도 기쁨입니다.

오르는 순간은
거친 숨소리로 표현되지만
이곳에 오르는 그 순간
어느새 밝은 미소로
내 모습은 변해 있습니다.

내 마음 깊이 자리 잡았던
두려움도
한없는 자신감으로
차고 넘칩니다.

나를 되돌아보고
내가 가야 할 곳이
어느 곳인지 바로 알려주는
이곳.

이름 없는 풀 한 포기와도
자유로이 벗할 수 있는
이곳.

거센 폭풍우도
두렵지 않은 강한 마음을
고맙고 감사히 잘 가지고
내려갑니다, 이곳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늘 함께하리라.

독자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나의 경기도>가 독자 여러분의 작품을 지면에 담아드립니다. 경기도민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참여 방법
① 이름과 연락처, 시를 자유롭게 적어서 메일(magazine@gg.go.kr)로 보내기
② 큐알을 찍어 응모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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