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품을 다시 활용하는 것이 ‘재사용(re-use)’과 ‘재활용(re-cycling)’이다. 그런데 재활용은 그 과정 중 이산화탄소 발생을 유발하는 에너지를 필요로 해 환경을 오염시킨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재활용에서 한 단계 발전한 업사이클링(upcycling), 즉 새활용이다. 새활용은 버려지는 제품에 ‘가치’를 더해 아예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커피 찌꺼기를 팩에 담아 방향제로 사용하면 재활용이고, 화분을 만들면 새로운 가치를 담은 제품이 되어 새활용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