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젠더폭력 상담 핫라인을 개설해 365일 24시간 피해자 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에서 운영하며 가정폭력, 성폭력,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교제폭력(데이트폭력), 아동·청소년 성착취 등 모든 젠더폭력 피해에 대한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창구다. 기존에는 피해자가 피해 유형별 지원 기관을 각각 찾아다녀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통합대응단에서는 피해 유형을 구분하지 않고 다양한 젠더폭력 피해자에 대한 서비스 통합 지원, 체계적인 기관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예방 중심의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2024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시행한다. 영구 치아 배열이 완성되고 구강 건강 관리 효과가 높은 시기인 초등학교 4학년 아동이 지정 치과 의료 기관에서 구강검진, 구강 보건 교육, 예방 진료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덴티아이경기’ 앱을 통해 문진표 작성, 온라인 동영상 교육을 이수하고 검진받을 치과로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지정 치과는 2,199개소이며, 앱에서 검색할 수 있다.

경기도 내 거주 미취업 청년(19~39세)을 대상으로 취업에 필요한 어학(자격) 시험 응시료와 수강료를 지원한다. 토익 등 어학과 자격증 909종의 응시료를 실비로 지원한다. 1인당 최대 지원금은 30만 원이며, 신청 횟수는 제한이 없다.

‘경기도 청년기본소득’은 경기도 청년들의 사회적 기본권 실현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 원을 경기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현재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경기도인 1999년 4월 2일~2000년 4월 1일 출생한 24세 청년 중 경기도에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합산 10년 이상 거주하는 청년이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통비 절감을 위해 사용한 교통비의 분기별 6만 원, 연간 24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6~18세 어린이와 청소년이며,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시내버스와 광역버스, 지하철, GTX 등 교통카드를 접촉(태그)해 이용하는 교통수단에 한해 지원한다. 다만 고속버스, 공항버스, KTX 등 별도 발권받아 탑승하는 교통수단은 환급받을 수 없다.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은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포털 사이트(www.gbuspb.kr)에서 신청 가능하다.

경기도민이라면 전국 어디에서나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경우 사용한 교통비 일부를 환급해주는 ‘The 경기패스(더 경기패스)’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K-패스와 연계된 사업으로 K-패스의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매달 대중교통 비용의 20% 이상(20~30대 청년 30%, 40대 이상 일반 20%, 저소득층 53%)을 환급해준다. 30% 환급 대상인 청년의 기준도 19~34세에서 19~39세로 확대했다. K-패스 전용 카드를 발급받은 후 K-패스 홈페이지(korea-pass.kr)에서 회원 가입하면 자동 적용된다.

생후 24~48개월 미만 아동을 돌보는 사촌 이내 친인척 또는 이웃 주민에게 돌봄 아동 수에 따라 월 30만~60만 원을 지원한다. 친인척 외 사회적 가족(이웃 주민)까지 돌봄비를 지원하는 건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이 전국 최초다. 사촌 이내 친인척은 타 지자체 거주자도 가능하지만, 이웃 주민은 대상 아동과 같은 읍면동에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생애 전환기에서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이비부머(49~69세)를 대상으로 무료 심리 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주 1회 50분, 최대 16회 이용할 수 있다. 단순 심리 상담뿐 아니라 심리 검사를 통한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 위기 가구 공공·민간 서비스 연계, 마음 돌봄 프로그램(특강, 심리 지원 그림·문자메시지 발송 등)도 함께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