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역 서점에서 지역화폐로 책 사고10% 혜택도 받으세요!
경기도 지역 서점에서 지역화폐로 책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10%를 환급받을 수 있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지역 서점 활성화 및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2022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올해는 7월 1일부터 시행했다. 소비지원금을 받기 위한 방법은 간단하다. 바로 도가 인증한 지역 서점 중 가맹점에서 지역화폐로 책을 구입하면 된다. 결제하면 즉시(성남, 시흥의 경우 다음 달 10일까지) 결제 금액의 10%가 소비지원금으로 지급된다. 소비지원금은 1인당 최대 3만 원까지 지급되며, 지급받은 금액은 3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기자는 지역 인증 서점이면서 지역화폐 결제가 가능한 곳을 먼저 찾아봤다. 읽고 싶던 책을 사면서 서점 자체 10% 할인, 지역화폐 7% 할인에 더해서 이번 지원금까지 받아 쏠쏠했다. 사업 기간 내 많은 사람이 책도 사고 혜택도 받길 바란다.
부태현 기자(꿈나무기자단)
문의 경기콘텐츠진흥원(www.gcon.or.kr)
워터파크만큼 재미있다! 경기바다에서 즐기는 해양 레저 스포츠
도는 4월부터 12월까지 김포시, 안산시, 가평군, 시흥시, 화성시와 함께 해양 레저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카약, 바나나보트를 비롯해 서핑, 다이빙 등을 도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또 요트나 보트 등 조종 면허도 교육비 50%를 지원받아 취득할 수 있다. 기자는 6월 24일 시흥시 거북섬에 있는 시화호 체험장을 방문해 카약과 바나나보트를 체험했다. 시화호 체험장에서는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과 오후에 걸쳐 카약·바나나보트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여름방학에는 평일에도 체험이 가능하다. 카약과 바나나보트 체험 모두 기자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짜릿한 경험이었다. 물놀이 하면 워터파크나 동해를 먼저 떠올렸는데, 멀리 가지 않고도 도내에서 이렇게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어 경기바다의 새로운 매력을 알게 되었다.
전우진 기자(꿈나무기자단)
해양 레저 스포츠 프로그램 신청: 경기바다 통합 포털 (www.ggbada.co.kr)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
경기도의회는 도민의 목소리를 더 가까운 곳에서 경청하고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지역상담소를 설치했다. 김포에 거주하는 기자는 김포상담소를 방문했다. 현재 김포상담소는 지역구 의원 4명, 상담관 1명, 주무관 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기자는 임성주 김포상담소 상담관과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임 상담관은 “지역의 도의원과 만나 상담, 건의, 대화를 할 수 있는 곳으로 경기도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지역상담소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많은 도민이 지역상담소에서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여러 문제를 함께 고민하며 해결해가면 좋겠다.
양시원 기자(꿈나무기자단)
31개 시군 지역상담소 안내: 경기도의회 (www.ggc.go.kr)
경기투어패스 한 장으로 경기 서부권 무제한 여행을 떠났어요
지난 주말 올해 다시 출시된 경기투어패스를 사용하기 위해 여행을 떠났다. 경기투어패스는 도내 인기 관광지, 체험, 액티비티, 카페 등 80여 곳을 무료 혹은 할인 혜택을 받아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기자는 ‘24시간 경기투어패스’를 7월 4일까지 진행한 오픈 특가로 1만6,900원에 이용했다. 한국 만화의 기록을 담은 부천 만화박물관과 일제의 수탈 공간에서 아름다운 빛의 공간으로 바뀐 광명동굴을 찾았다. 점심은 근처 교동면옥에서 먹었는데 경기투어패스를 이용하면 만두 2개를 서비스로 준다. 점심 후에는 카페 리헨 스튜디오에서 커피를 마셨는데, 경기투어패스를 이용하니 아메리카노 한 잔을 무료로 받았다. 경기투어패스와 함께하는 여행이라 더 즐거웠다.
고수림 기자(대학생기자단)
동네를 그리다 청소년 자유 공간 은행동글
방학에 친구들과 안전하게 어울리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찾는 청소년이 있다면 청소년 자유 공간을 추천한다. 이곳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고, 모임이나 파티 장소로도 적합하다. 기자가 사는 성남시에는 청소년 자유 공간이 두 곳 있는데 1호가 은행동글, 2호가 수진동글이다. 동글은 ‘동네를 그리다’라는 의미로 청소년들이 자유 공간에서 동네를 그리듯 마음껏 놀고 쉬며 꿈을 펼치라는 의미를 담았다. 기자는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은행동글을 방문했다. 아늑한 인테리어와 다양한 시설로 꾸민 쉼터와 놀이 공간은 이용자 모두를 만족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다. 은행동글은 운영 목적에 따라 공간이 나뉘는데 바로 성장, 소통, 휴식이다. 먼저 성장을 위한 시설로는 스터디 룸과 강의실이, 소통을 위한 시설로는 공유 주방과 다이닝 룸이 있다. 공유 주방은 식기류를 완비해 음식을 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고, 다이닝 룸은 6인 이하 모임 및 회의 공간으로 생일 파티용품도 지원한다. 휴식을 위한 시설로는 북 카페와 미니 운동장이 있다. 현재 여러 시군에서 청소년만을 위한 문화 공간이 운영되고 있으니 청소년이라면 가까운 곳을 방문해 자유롭게 휴식하고 꿈을 펼쳐보길 바란다.
최효림 기자(청소년기자단)
다양한 체험과 교육이 어우러진 처인성 역사 탐방
처인성은 1232년(고종19) 승려 김윤후가 처인부곡 주민들과 함께 몽골 원수 실리타이를 사살한 것으로 알려진 곳이다. 역사적 장소에 산책길이 나 있고 역사교육관도 조성해 아이들과 함께 역사 탐방을 즐기기 좋다. 처인성역사교육관은 고려 대몽 항쟁 승전지인 처인성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22년 3월에 설립했다. 1층에는 전시실과 체험실, 문화교실과 자료실이, 2층에는 다목적실과 사무실이 있다. 체험실에서는 스케치팝, 블록 쌓기,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 어린이, 성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나윤진 기자(일반기자단)
처인성역사교육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처인성로 673 031-369-6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