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제11대 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
경기도의회는 7월 19일 제3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재적 의원 155명 중 148명이 재석한 가운데 의장 및 부의장 선거를 실시했다. 제11대 도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4선 도의원인 김진경 의원이 당선됐다. 또 제1부의장에는 정윤경 의원, 제2부의장에는 김규창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번 선거는 「지방자치법」 제57조와 도의회 회의 규칙 제9조에 의거해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됐으며, 재적 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 의원 과반수 득표로 당선자가 결정됐다. 김진경 신임 의장은 재석 의원 148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총 134표를 얻어 90% 이상 득표율을 확보했다. 뒤이은 부의장 선거에서는 정윤경 의원이 투표 참여 인원 148명 중 125표를 얻고, 김규창 의원은 148명 중 124표를 각각 확보했다. 김 의장은 당선 소감에서 ‘합의와 상생의 정치’ 의지를 천명했다. 아울러 이번 임시회 본회의에서는 후반기 들어 신설된 미래과학협력위원회를 비롯한 13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선출됐다. 신임 상임위원장에는 양우식 의회운영위원장, 조성환 기획재정위원장, 고은정 경제노동위원장, 임상오 안전행정위원장, 황대호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방성환 농정해양위원장, 이선구 보건복지위원장, 허원 건설교통위원장, 백현종 도시환경위원장, 문형근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 안광률 교육기획위원장, 이애형 교육행정위원장, 이제영 미래과학협력위원장이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