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도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혁신 정책을 통해
1,410만 도민 생활 전반에 AI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민선 8기 후반기 조직 개편을 통해 AI국을 신설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시행 중이다.
특히 장애인이나 어르신처럼 사회적 약자의 돌봄 서비스에 AI를 적극 도입 중이다. ‘AI 노인말벗서비스’는 주 1회 일정한 시간에 어르신의 집 전화 또는 휴대폰을 통해 AI 상담원이 안부전화를 걸고, 전화를 3회 이상 미수신하거나 통화 중 위기 징후가 감지되면 담당자가 직접 통화하는 서비스다. 필요 시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으로 연결돼 관련 전문 상담을 받고, 긴급 상황의 경우 읍면동에서 직접 방문 상담을 진행한다. 올해는 대상자를 5,000명까지 확대했다. 이 외에도 AI를 활용한 치매 예방 및 돌봄 서비스를 통해 노인들의 치매 위험을 조기에 파악하고, 체력 단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노인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향상시키고 있다.
장애인 콜택시의 AI 상담원 서비스도 주목받고 있다. 도는 교통 약자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AI 상담원 도입 후 콜택시 배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통 약자의 이동 시간 단축과 편의성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