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호 ‘경기 네 컷’ 주인공은 파주에서 한빛한의원을 운영하는 신승일 씨 가족이다.
부모님의 결혼 50주년을 맞아 선물 같은 가족사진을 찍었다.
글. 이정은
사진. 전재호
사진. 전재호
존경하는 아버지, 어머니께
결혼하신 지 어느덧 50년이 되었네요. 두 분의 금혼식을 온 가족이 함께 축하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합니다. 평생 교사로 일하며 아이들 가르치랴, 자식들 키우랴 고생이 많으셨던 어머니, 바쁜 어머니의 빈자리를 대신해주신 아버지. 어린 시절, 동화책을 읽어주시던 따뜻한 시간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두 분의 깊은 사랑과 헌신 덕분에 저희 삼 남매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한의사가 되기까지 어렵고 힘든 일도 많았는데, 그때마다 제 꿈을 응원해주시고 항상 든든함 버팀목이 되어주셨습니다. 저도 제 아이에게 그런 아버지가 되겠습니다. 그동안 결혼기념일 한번 제대로 챙겨드리지 못했는데, 가족사진을 찍으면서 미안한 마음이 조금 가시는 듯합니다. 어머니가 늘 변변한 가족사진 한 장 없다고 꼭 찍자고 말씀하셨는데, 금혼식 선물이 되었네요.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함께해주세요. 저에게 부모님은 가장 소중한 존재입니다. 부모님의 사랑에 보답하며, 더욱 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 아들 승일이가
결혼하신 지 어느덧 50년이 되었네요. 두 분의 금혼식을 온 가족이 함께 축하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합니다. 평생 교사로 일하며 아이들 가르치랴, 자식들 키우랴 고생이 많으셨던 어머니, 바쁜 어머니의 빈자리를 대신해주신 아버지. 어린 시절, 동화책을 읽어주시던 따뜻한 시간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두 분의 깊은 사랑과 헌신 덕분에 저희 삼 남매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한의사가 되기까지 어렵고 힘든 일도 많았는데, 그때마다 제 꿈을 응원해주시고 항상 든든함 버팀목이 되어주셨습니다. 저도 제 아이에게 그런 아버지가 되겠습니다. 그동안 결혼기념일 한번 제대로 챙겨드리지 못했는데, 가족사진을 찍으면서 미안한 마음이 조금 가시는 듯합니다. 어머니가 늘 변변한 가족사진 한 장 없다고 꼭 찍자고 말씀하셨는데, 금혼식 선물이 되었네요.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함께해주세요. 저에게 부모님은 가장 소중한 존재입니다. 부모님의 사랑에 보답하며, 더욱 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 아들 승일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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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 모임 혹은 또 하나의 가족인 강아지·고양이 등 반려동물과 함께한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겨보세요.
<나의 경기도> 이메일로 이름, 연락처, 인원수, 신청 사연을 적어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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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 방법
- magazine@gg.go.kr
- 참여 선물
- 액자나 앨범, 원본 사진 등
스튜디오 소개
어니언스튜디오
20평 규모의 공간에 다양한 소품을 구비하고 있어 여러 스타일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층고가 높고 전면이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자연 채광이 좋다.
주소 경기도 파주시 가람로116번길 107 2층
전화 0504-0905-8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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