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반려견은 행복하다 우리 동네
반려견 놀이터

반려동물 가구 1,000만 시대를 맞아 경기도는 반려동물과 마음 놓고 산책할 수 있는 놀이터를 곳곳에 조성 중이다.
따뜻한 봄날, 우리 동네에서 가장 가까운 놀이터로 발걸음 가볍게 산책을 나가보자.
단, 반려견 놀이터는 대부분 거주지와 관계없이 동물 등록이 되어 있는 반려견과 견주가 이용할 수 있으며,
13세 미만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가 동반해야 한다.

글. 이선민 사진. 양주시, 안양시, 고양시




1. 고양시 덕수공원 반려견 놀이터
덕양구 고양대로 1804-22 덕수공원 내에 위치한 반려견 놀이터는 전체 면적 3,269m2에 반려견 놀이 공간과 놀이 기구, 견주가 마음 놓고 쉴 수 있는 벤치와 파라솔 등을 마련해놓았다. 놀이터 안은 반려견을 풀어놓을 수 있도록 소형견과 중형견, 대형견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8시다. 정기 휴무일인 월요일을 비롯해 비가 오는 날 등에는 시민과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운영 하지 않는다.
문의 031-8075-4603




2. 안양 삼막애견공원
제2경인고속도로 삼막IC 교통광장 내에 조성한 삼막애견공원은 반려견 놀이터(6,488m2)를 비롯해 주민 쉼터(3,214m2)와 주차장(2,240m2, 65대 규모)등 대지 1만1,942m2에 조성했으며, 중·소형견과 대형견 공간을 분리해놓았다. 또 퍼걸러와 그늘막, 파라솔, 주차장 등도 갖춰 가족 단위 휴식 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동절기(11월~4월)에는 오전 10시~오후 7시, 하절기(5월~10월)에는 오전 10시~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인해 토요일과 일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문의 031-8045-2915




3. 양주 독바위공원 반려견 놀이터
양주시 옥정동 889번지 일원 독바위공원 내 1,600m2 규모로 조성한 반려견 놀이터는 대형견과 중〮소형견 놀이터가 구분되어 있다. 내부는 놀이 기구, 벤치, 격리장, 음수 시설, 배변함, 그네 의자 등 편의 시설을 갖춰 이용객 누구나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곳곳에 CCTV를 설치해 24시간 무인체제로 운영하며 하루 30~50마리까지만 이용이 가능하다. 단, 동물보호법에 지정된 맹견, 사나운 개, 질병이 있는 개 등은 출입할 수 없다.
문의 031-8082-7361

tip 반려견 놀이터를 이용할 때는 펫티켓을 지키세요 반려동물을 뜻하는 펫(pet)과 예의범절을 뜻하는 에티켓(etiquette)의 합성어인 ‘펫티켓’은 반려동물을 키울 때 지켜야 할 매너를 말한다.

집 밖으로 나갈 때는 반드시 목줄 하기 동물보호법 제13조에 의하면 ‘등록 대상 동물을 동반하고 외출 시에는 목줄 등 안전 조치를 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
동물 등록 하기 동물보호법상 가장 먼저 지켜야 할 펫티켓은 동물 등록이다. 동물 등록을 하면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때 쉽게 찾을 수 있다.
다른 사람과 일정 거리 유지하기 엘리베이터같이 좁은 공간에 들어갈 경우 반려견을 안는 것이 좋다. 또 버스나 지하철 등에서는 이동장을 이용해야 한다.
입마개 하기 입마개가 의무는 아니다. 하지만 동물보호법에 ‘사람을 공격해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는 강아지는 입마개를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매너 패드 챙기기 강아지 놀이터나 애견 카페, 동물병원 등 강아지가 많은 곳에 갈 때는 매너 패드를 하는 것이 좋다. 서로 냄새를 맡다가 예상치 않은 갈등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배변 봉투 챙기기 잔디 위나 도로에 배변을 한 후, 이를 치우지 않으면 벌레 등이 생겨 비위생적이다. 이럴 때를 대비해 수거할 수 있는 비닐장갑이나 비닐봉지, 물을 들고 나가는 것이 좋다.

경기도 반려견 놀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