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진로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의 공통적 소감은 공무원에 대한 이해가 높아져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것이다. 경기도청 진로 체험은 기관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에게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세대의 정책 수요를 수렴하는 등 학교와 도청이 지역 연계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학생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이었지만,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되었다가 올해 다시 재개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도 공무원의 업무 소개와 경험담, 꿈과 진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 등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통계로 보는 경기도’와 ‘경기도 바로 알기 퀴즈’ 등을 통해 경기도를 소개하고, GTV방송국·브리핑룸·재난안전상황실·도의회 본회의장 등 청사 내부를 직접 견학하며 공무원의 하루를 체험해보도록 했다. 또 현직 경기도 공무원이 참여 중학생들과 함께 공무원 입문 과정 및 업무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운영결과,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는 평가 를 받고 있다 일일 공무원 체험 통해 진로 탐색 도는 현재 경기도청 진로 체험 프로그램 하반기(9~12월) 신청자를 수시 모집 중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개인이 아닌 학교에서 신청해야 한다. 경기도 소재 중학교가 교육부 ‘꿈길’ 누리집(www.ggoomgil.go.kr)을 통해 사전 지정된 날짜를 정해 신청하면 된다. ‘꿈길’은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가 운영하는 대국민 서비스 플랫폼이다.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1회 참석 가능 인원은 25명 내외다. 도는 경기도청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