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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며 배우는 자연의 가치,
‘연인산 숲놀이터’ 개장

경기도는 가평군 연인산도립공원 내 승안리 403-3번지 일원에 아름드리 울창한 나무와 용추계곡을 낀 총 1만m2 규모의 ‘연인산 숲놀이터’를 조성하고 9월 13일 정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연인산도립공원에 처음 조성한 연인산 숲놀이터는 아이들이 연인산 숲에서 다양한 놀이를 통해 오감으로 청정 자연을 느끼며 신체 발달과 정서적 안정, 자연 친화적 가치관을 형성하도록 돕고자 만든 시설이다.
이곳은 모여라 벤치, 외다리 건너기, 도깨비 밴드, 인디언 집, 숲속 그네, 모래 놀이터, 흔들다리 건너기 등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연인산 숲놀이터를 조성하면서 사용한 목재는 대부분 연인산도립공원 내 폭우 등 자연재해로 쓰러진 나무를 재활용해 직접 자르고 다듬어 친환경적으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연인산 숲놀이터는 탐방 안내소 주차장 인근 소릿길 탐방로에 자리 잡았으며, 연인산을 찾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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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생산 농축수산물
연말까지 최대 30% 할인 지원

경기도는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경기미와 경기도 생산 농축수산물 가격을 연말까지 20~30% 할인 지원한다. 최근 물가 상승 등 민생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 경제 긴급 대책의 하나로 예산 234억 원을 편성해 ‘경기미 및 로컬 푸드 할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12월 말까지 경기도 내에 있는 대형〮중소형 마트 및 온라인 몰에서는 경기미를, 각 시군에 있는 로컬 푸드 직매장에서는 경기미를 포함한 농축수산물을 1인 2만 원 한도로 20~30% 할인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할인 행사 안내와 함께 할인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하고, 온라인 몰에서는 할인 대상 결제 시 소비자가 쿠폰을 내려받아 적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직영 쇼핑몰 ‘마켓경기’(marketgg.co.kr)에서는 ‘2주마다 찾아오는 행운’ 릴레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10월에는 ‘고기먹고 고기받기’(9. 30~10. 14) 이벤트를 통해 마켓경기 구입 상품 베스트 후기를 남긴 소비자 100명을 선정, 고기 세트(삼겹살, 목살 등)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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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프리웨이’ 통해
일감 찾고 상담받아요

프리랜서를 위한 일감 정보는 물론 개인 홍보, 법률 상담 기능까지 갖춘 경기도의 온라인 플랫폼 ‘경기프리웨이’(www.gg.go.kr/free)가 9월 15일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플랫폼의 주요 기능을 보면 우선 일감 정보를 제공한다. 플랫폼 초기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뿐 아니라 시군 및 산하 공공 기관과 협조해 통번역, 강의, 공연 등 소액·일회성이더라도 다양한 일감을 등록하도록 했다. 프리랜서가 온라인 플랫폼에 올라온 공공 기관 등의 일감을 확인한 후 개별 문의해 계약을 체결 하면 된다. 반대로 프리랜서가 온라인 플랫폼에 자신의 정보를 등록해 개인 홍보도 할 수 있다.
온라인 법률 상담과 불공정 피해 예방 동영상 교육도 함께 제공한다. 프리랜서는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가 법령상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해 불공정 행위 등에 대한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경기프리웨이에 접속해 계약 미이행, 불명확한 업무 범위, 발주자의 일방적 계약 해지 등 불공정 피해에 대한 법률 상담을 신청하면 경기도 공정거래지원센터에서 온라인 답변 또는 전화 상담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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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 용인에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 개소

경기도 내 세 번째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가 오는 10월 용인시에 경기남부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가칭)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도는 학대 피해 노인을 4~6개월 보호하면서 심신 치유 프로그램, 전문 상담, 신체적〮정신적 치료 등을 제공하는 쉼터를 2011년 의정부와 부천에 만들었다.
쉼터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 중이던 경기도는 경기 남부 지역에 노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다는 점, 경기 남부 지역 중앙에 위치해 다른 시군과의 지리적 접근성이 쉽다는 점 등을 고려해 용인시를 세 번째 쉼터 소재지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설 쉼터는 LH 매입 임대주택과 연접한 2개 호 임차로 남녀를 분리해 운영하고, 장기간 사용 가능해 안정적인 노인 보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한편 도는 현재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뿐 아니라 노인 학대 신고 접수를 중심으로 조사·상담, 사례 관리, 예 방 교육·홍보 등을 수행하는 노인 보호 전문 기관 5개소(수원, 성남, 부천, 의정부, 고양)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