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경기도의 자치행정,
소방과 재난·재해, 공유재산 취득 등의 업무를 관리·감독하는 위원회다.
지방자치의 가장 기본이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자치 분권 확대 기조에 따라 역할과 위상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안전 사각지대 없는 경기도 만들기
안계일 위원장을 비롯해 도민을 대표하는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안전행정위원회는 경기도의 소방 안전, 재난 안전, 교통 안전 등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관 부서로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안전관리실, 균형발전기획실, 경기남·북부자치경찰위원회, 자치행정국, 공정국, 인권담당관, 인재개발원, 경기도자원봉사센터, 푸른미래관이 있다.
잇따른 대형 화재 사고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제도 마련
최근 이천, 평택 등 물류 창고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막대한 재산 피해와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대원이 순직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경기도는 이천, 용인, 군포, 광주, 평택 등에 물류 창고가 다수 위치해 늘 화재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평소 물류 창고의 화재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주기적으로 현장을 찾아 화재 발생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도록 제도적·물적 토대를 마련하는 데 힘쓰고 있다.
지역 주민에게 봉사하는 자치 경찰 안착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노력
지난 2021년 7월, 기존의 획일화된 치안 활동에서 벗어나 경찰과 지역 주민이 협력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맞춤형 자치 경찰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경기남〮북부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했다.
그러나 기존 경찰 조직을 국가 경찰과 자치 경찰로 분리하지 못하고, 사무와 인력만 구분해 이름만 자치 경찰이라는 한계를 노출했다.
안전행정위원회는 이러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자치 경찰이 지역 주민에게 봉사하고, 지역 맞춤형 자치 경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도적·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속한 수해 복구를 위한 노력
지난 8월 집중호우로 막대한 재산 및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안전행정위원회는 재난 안전을 책임지는 소관 위원회로서 수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으며,
풍수해대책종합상황실을 방문해 피해 및 대응 상황을 점검 했다. 조속한 복구를 돕기 위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전국 최초 ‘경기도 공동주택의
옥상 피난 설비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지난 2020년 12월 군포시의 한 아파트에서 대형 화재가 나 1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는데, 아파트 대피 구역인 옥상의 피난로 표시를 찾지 못해 옥상 대피 문 앞에서 다수가
질식사하는 참사가 일어났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다중 이용 업소와 달리 공동주택의 경우 피난 유도선 설치가 법에 의무 사항으로 규정 되어 있지 않은 점을 개선해 공동주택의 피난 안내선 등 옥상 피난 설비 보급을 지원하는 ‘경기도 공동주택의 옥상 피난 설비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했다. ‘경기도 화재 피해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
‘경기도 재난 예보·경보 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등을 제정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제도 마련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