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과 함께 하는 의회 뉴스

경기도의회,
2023 예산안 최종 의결
경기도의회가 여야 간 밤샘 협상을 실시한 끝에 2022년 12월 17일 2023년 경기도 예산안 등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본회의에서 처리된 예산액은 2023년 경기도 예산안 29조9,770억 원, 2023년 경기도 기금 운용안 4조4,192억 원, 2022년 제3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32조 2,855억 원, 2023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 22조3,345억 원, 2023년 경기도교육청 기금운용계획안 1조5,641억 원, 2022년 제3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6조1,278억 원 등이다. 염종현 의장이 막바지 계수 조정 시점까지 여야 의원 및 집행부와 소통을 거듭하며 직접 조율에 나선 결과 막판 예산안 협상을 타결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한편 염 의장은 이날 새벽 4시께 본회의 정회 중 의장 접견실에서 2022년 행정사무 감사 우수 위원회와 우수 의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행감 우수 위원회로는 도시환경위·기획재정위·문화체육관광위 등 3개 상임 위원회가 선정됐고, 안전행정위원회는 특별 감사패를 받았다. 또 12개 상임위별로 2명씩 총 24명이 행감 우수 의원으로 뽑혔다.



건설교통위원회,
마을버스 조례 제정 이어 정책 토론회 개최
건설교통위원회가 최근 마을버스 지원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마을버스 경영 합리화와 운송 서비스 개선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 토론회를 열어 교통 민생을 위한 적극 행보에 나섰다. 건설교통위는 2022년 12월 16일 오후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경기도정책토론대축제’의 일환으로 ‘경기 마을버스 경영 개선 합리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 좌장은 오석규 의원이 맡았고 ‘경기도 마을버스운송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한 오준환 의원(국민의힘, 고양9), 한국교통연구원 모창환 선임연구위원, 경기도 교통국 우병배 버스정책과장, 경기도 마을버스운송 사업조합 심정환 부이사장, 서울연구원 도시인프라계획센터 홍상연 연구위원 등이 토론자로 나서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한편 이날 정책 토론회에서 도의회 염종현 의장과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영상 축사를 통해 “지역 주민의 소중한 발이 되어주고 있는 마을버스 운영의 현실을 살펴보고, 실질적이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줄 것”을 한목소리로 기대했다.



공약정책추진단, 위원 위촉식 및
전체 회의 통해 활동 본격화
경기도의회 공약정책추진단이 2022년 12월 15일 위원 위촉식 및 전체 회의를 개최하며 본격적 활동에 들어갔다. 2022년 11월 11일 출범한 공약정책추진단은 염종현 의장의 핵심 공약 이행에 따라 구성한 ‘의정 지원 태스크포스(TF)’로, 의원별 공약을 기초로 민생 정책을 발굴해 도정 정책의 기반을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최승용·한원찬·김태희·오석규 의원 등 도의원 4명을 공약정책추진단 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원들은 이날부터 공약 검토·분석, 데이터베이스 구축, 중점 추진 정책 제안서 및 정책 백서 발간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공약정책추진단은 공동 추진 단장(2명), 추진단 위원(4명) 아래 공약정책총괄팀장이 일반 분야와 교육 분야를 지원하는 2개 팀을 총괄하는 TF팀 형태로 운영된다. 도민권익담당관이 간사를 맡고 이동화 총괄팀장이 실무 업무를 수행하며, 가동 기간은 제11대 전반기 의회가 끝나는 시점인 2024년 6월 30일까지다.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경기여성거버넌스 컨퍼런스’ 참석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는 2022년 12월 14일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개최한 ‘2022 경기여성거버넌스 컨퍼런스’에 참석해 그동안의 경기여성거버넌스 활동을 격려하고 앞으로 시민 참여 활성화를 독려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구성해 도민과 지역 현장의 의견을 담아내고, 현장 활동을 통해 발굴한 의견을 민·관·학 협의 과정을 거쳐 정책화해온 경기여성거버넌스의 2022년을 돌아보고 2023년 활동 의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기여성거버넌스는 경기도 여성·가족 정책 분야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시민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2021년에 구축했으며, 2022년에는 9월에 출범한 2기 123명이 활동하고 있다. 공공 의제에서 도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단순한 정책 수혜자가 아니라 공동 생산자로서 주체성을 갖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23년 상반기에는 정책 조사를, 하반기에는 정책 발굴 및 제언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여성거버넌스 컨퍼런스에는 거버넌스 활동가 60여명을 비롯해 경기도의원, 경기도 여성가족국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