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문화생활
희망찬 2023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도 문화 예술 생활은 필수.
경기도의 문화 예술 기관이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로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즐겨보자.
< 에르빈 부름:나만 없어 조각 >
오스트리아 대표 작가 에르빈 부름(Erwin Wurm)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고 장르를 넘나드는 그의 전방위적 활동을 조망하는 전시다. 에르빈 부름은 조각의 무게를 덜어내고 부풀거나 녹아내리는 형태를 만들며 그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하는 등 일반 조각 작업과는 다른 방식을 보여준다. 무형의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가 제시하는 ‘조각’의 다층적 의미를 주목하면서 예술에 대한 선입견을 깨고, 상상력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INFO
- 2022년 12월 7일~2023년 3월 19일
- 수원시립미술관
- 무료
- 031-228-3800
- suma.suwon.go.kr
< 업사이클 포레스트 >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강영민 작가가 폐플라스틱으로 알록달록한 숲을 만들었다. 작가는 공장에서 버린 플라스틱으로 박물관의 빈 공간에 멋진 숲을 조성했다. 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서 완성한 새로운 물건들로 마을을 아름답게 꾸밀 수도 있고, 나만의 작은 숲을 만들어볼 수도 있는 <업사이클 포레스트>에서 지구를 건강하게 지키는 습관을 길러보자.
INFO
- 2022년 11월 4일~2023년 10월 9일
- 경기도어린이박물관 1층 틈새전시공간
- 무료
- 031-270-8600
- gcm.ggcf.kr
※ 경기문화재단·문화 기관 관람 안내① 경기문화재단 멤버스 홈페이지(members.ggcf.kr)와 각 문화 기관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주세요.
② 경기아트센터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온라인 공연으로 전환하거나 취소될 수 있으므로 홈페이지(ggac.co.kr)에서 확인 후 방문하세요.
③ 방문하실 때는 꼭 마스크를 착용해주세요.
< LET’S GO! 깐따삐야: 지구별 대모험 >
자원을 마구잡이로 사용해 쓰레기만 남는 미래의 지구를 간접적으로 상상하게 하는 세계관을 설정해 어린이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스스로 깨닫도록 구성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시뿐 아니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연계 워크숍 < LET’S GO! 깐따삐야: 지구 쓰레기로 우주선 만들기 >를 진행했 으며, 연계 워크숍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결과물을 전시장에 함께 전시했다.
INFO
- 2022년 11월 11일~2023년 1월 29일
-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2층 미디어랩
- 무료
- 031-868-9610
- ngcm.ggcf.kr
<경기 사대부의 삶과 격, 지석誌石>
이번 특별전은 경기도박물관 대표 유물 중 하나인 조선 시대 지석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첫 전시로, 소장품 1,300여 점 중 상당수를 엄선했다. 지석은 죽은 사람의 인적 사항, 무덤 위치와 방향 등을 적어서 무덤에 묻은 판판한 돌이나 도자기 판을 일컫는다. 경기도에서 출토된 지석에는 조선 시대 국가 운영의 핵심이던 경기 지역 사대부들의 삶과 가치관, 죽음을 대하는 그들의 태도 등이 생생 하게 글로 새겨져 있다.
INFO
- 2022년 11월 28일~2023년 3월 26일
- 경기도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
- 무료
- 031-288-5300
- musenet.ggcf.kr
< 사피엔스 런웨이>
인지 혁명을 겪은 사피엔스는 고난과 다름없는 빙하기 추위를 견뎌낼 방법을 생각해냈는데, 바로 바늘이다. 그들은 바늘로 단단히 기운 옷으로 매서운 칼바람에 맞설 수 있었다. 후기 구석기와 청동기시대인 선사시대 복식을 만날 수 있는데, 특히 2022년에 수집한 청동기시대 덴마크 유적 출토품을 그대로 재현한 양모로 지은 옷과 청동 장신구도 함께 전시한다.
INFO
- 2022년 11월 29일~2023년 1월 24일
- 전곡선사박물관 PH-X 아트섹션
- 무료
- 031-830-5600
- jgpm.ggcf.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