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에 사는 임병량 씨는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길고 깊은 우정을 나누는 60년 지기와
함께한 소중한 하루를 사진에 담았다.
사진. 전재호
은퇴를 하고 나서는 한 달에 한 번은 꼭 만납니다. 외로움과 불행이 닥쳤을 때는 함께 슬퍼해 주고, 기쁜 일이 생기면 내 일처럼 즐거워하는 친구가 옆에 있어 항상 든든하지요. 훌륭한 친구가 한 명도 아닌 두 명이나 옆에 있으니, 마음이 풍요롭고 자신감이 충만하답니다. 부부 동반으로 모이는 날은 소풍 가는 것처럼 아침부터 두근두근, 행복 호르몬이 넘쳐납니다.
홍식아, 철호야! 늘 곁에 있어줘서 고맙고 든든하다. 우리 여생도 지금처럼 변함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자.
- 사랑하는 친구 병량이가
<나의 경기도> 이메일로 이름, 연락처, 인원수, 신청 사연을 적어 보내주세요.
- 참여 방법
- magazine@gg.go.kr
- 참여 선물
- 액자나 앨범, 원본 사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