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은 관절 건강의 가장 큰 적이다. 차가운 공기가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근육과 관절을 뻣뻣하게 만들어 통증을 유발하기 쉽다. 특히 관절염이나 근골격계 질환을 앓는 사람들에게 겨울철 관절 건강 관리는 필수다.
사진. 전재호
다음 항목 중 해당되는 개수에 따라 관절 상태를 점검해 보자.
출처 한국건강관리협회
◯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에 통증이 느껴진다.
◯ 앉았다 일어서면 무릎이 아프다.
◯ 걷다가 서면 갑자기 무릎에 힘이 빠지며 주저앉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 많이 걸으면 무릎이 붓는다.
◯ 차렷 자세로 서면 양 무릎 사이가 주먹 하나 이상 들어갈 정도로 벌어진다.
◯ 다리를 뻗고 앉으면 무릎 뒤쪽이 바닥에 닿지 않는다.
2~3개 관절 나이 40세로 점검이 필요하다.
4~5개 퇴행성 관절염이 시작된 상태로 볼 수 있다.
6개 이상 관절 나이 70세로 적극적인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할 수 있는 간단 스트레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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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올리기의자에 앉아 오른쪽 다리를 천천히 올려서 최대한 펴고 다시 천천히 내린다. 30초 반복 후 왼쪽 다리도 동일하게 실시한다. 운동 중에는 상체를 꼿꼿하게 편 상태를 유지하고 시선은 정면을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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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올려 흔들기의자에 앉아 양팔을 올린 후 힘차게 흔들어준다. 이 동작은 근육을 이완하는 효과가 있다. 또는 손목이나 발목을 가볍게 돌리는 동작도 반복하면 운동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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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손바닥 대고 밀기벽과 조금 떨어진 거리에서 오른쪽 다리를 뒤로 뻗으면서 무릎을 펴고 왼쪽 다리의 무릎을 살짝 구부린다. 상체를 곧게 편 상태에서 손바닥을 벽에 댄 후 벽을 미는 동시에 하체는 벽에 힘을 싣는다. 1분 후 다리를 바꿔가며 같은 동작을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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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 롤러 마사지뭉친 근육과 관절 주변을 폼 롤러로 풀어주면 유연성을 높이고 통증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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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공 마사지테니스공을 이용해 발바닥, 손바닥 등을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작은 관절의 피로를 완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