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사업정리 지원

경영 악화로 한계에 다다른 경기도 내 소상공인에게 사업정리도우미 컨설팅 및 지원금 지원 등을 통한 맞춤형 폐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소상공인이 폐업함으로써 받을 충격을 줄여주어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게 도와주고, 다시 한번 도전할 용기를 내도록 돕기 위해서다. 직업 상담, 심리 치료, 창업·경영 지원, 금융 관리 등 폐업 예정 소상공인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컨설팅을 전담하는 컨설팅팀을 꾸려 권역별로 두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사업 정리를 위한 점포 원상 복구 및 철거 관련 비용을 최대 150만원까지 지급하며, 재기장려금 150만원도 경기지역화폐로 지원한다. 특히 2021년부터 재기장려금 지원 조건이 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중위소득 150% 이하로 완화됐으며 점포 철거비를 신설했다. 폐업이 완료된 후 필요한 경우 사후 관리도 해준다.

소상공인 재창업 지원

경기도민으로서 재창업 의지가 있는 폐업 중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패키지형 지원을 함으로써 재창업 성공률을 높여주는 사업이다. 특히 언택트 시대를 맞이해 비대면 아이템으로 창업하려는 소상공인에게 심사 시 가점을 부여한다. 사업에 선정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자존감 회복 및 재도전 성공 마인드를 높일 수 있는 재창업 교육과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고, 현장에서 도움을 주는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과 최대 1억 원 이내에서 보증 지원을 해준다. 또 시설 구축, 집기, 홍보 마케팅 등을 하도록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하며 창업 후 컨설팅 및 홍보비를 지원한다. 경기도는 이 사업을 통해 우수한 아이템이 사장되는 것을 방지하고, 재창업을 준비할 때 현실적인 지원을 함으로써 재창업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소상공인 판로개척 지원

비대면 소비 패턴에 맞춰 소상공인이 온라인 시장으로 새롭게 진입해 판로를 다양화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오픈 마켓 입점 시 초기 수수료, V-커머스(모바일 홈쇼핑, 유튜브 등 소비자가 동영상을 보고 구매하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 광고비와 광고 수수료 외에 사진 촬영, 상세 페이지 제작, 광고 제작 등 홈페이지 개선이나 홍보 자료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프라인 판로개척의 경우 점포 활성화와 관련한 각종 전시회 참가 시 부스 참가비 등을 지원해주고 지식재산권을 출원할 경우 등록비도 지원한다. 온라인이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경기도 소상공인 도우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2019년 10월 개소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 전담 기관으로, 골목상권 위축과 자영업자 경영 악화에 따라 소상공인·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종합 지원을 펼쳐왔다. 현재 남양주·파주·광주·시흥·수원 등 5개 지역 센터와 양평에 본원을 두고 현장 밀착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소상공인에게 발빠르게 다가가기 위해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는 SOS소상공인 전문상담지원사업이 현장 밀착형 대표 사업으로 꼽힌다.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법률·세무·노무·변리 중 희망하는 분야에 대해 일대일 전문가 상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