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사 시대를 열다
경기도청이 55년간 자리를 지켜온 수원 팔달산 시대를 마치고
5월 30일 수원 광교 신청사로 공식 이전한다.
열린 민원실은 4월 18일부터 이용이 가능하나
기타 다른 부서는 방문 전 부서 담당자나 콜센터(120)로 업무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경기도는 1967년부터 둥지를 튼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의 경기도청 시대를 마감하고 수원 광교 신청사로 이전한다. 경기도청 신청사와 경기도의회 신청사가 함께 들어선 광교 신청사 융합타운은 지하 4층〮지상 25층 연면적 16만6,337m2 규모로 2017년 9월 착공해 2021년 11월 준공했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1월에 이전해 2월 7일 정식개청했다. 4월 14일부터 시작한 이전 작업은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 7회에 걸쳐 단계적으로 진행하며, 5월 29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삿날에는 민원 처리가 불가능한 만큼 내방객들은 사전에 반드시 부서별 담당자 또는 콜센터(120)에 업무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방문해야 한다. 신청사의 부서 배치는 업무 효율성을 최대한 고려했다. 실·국 소속 부서는 최대한 같은 층에 배치했고, 특별사법경찰단 조사실과 수사자료 보관실 등 특수 시설은 해당 관리 부서 가까이에 마련했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 씻는 공간을 층별로 여섯 곳씩 확보하고, 환기 시설도 충실히 갖췄다. 한편 건축문화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된 구 경기도청사에는 경기도기록원과 통합데이터센터를 조성하며, 건설 본부 등 일부 부서와 도에서 설립한 17개 센터가 입주할 계획이다.
-
민원실 앞에는 신청사 안내를
도와줄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
도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1층 휴게 공간.
-
계단형으로 조성한 열린 도서관.
-
4층 정원에서는 탁 트인 전망을
조망할 수 있다.
-
2층에 들어선 재난안전상황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