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회기자단이 전하는
경기도 이모저모

2024. 10

세상에 쓸모없는 것은 없어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체험기
광명시에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가 있다. ‘업그레이드(upgrade)’와 ‘리사이클(recycle)’의 합성어인 ‘업사이클(upcycle)’이라는 이름 그대로 버려지고 쓸모없어진 제품을 예술 작품으로 만들어 전시하는 곳이다. 기자는 8월 31일 다양한 재료로 개성이 담긴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보는 DIY 교육에 참여했다. 복합 교육 공간 행사장에서 한 땀 한 땀 손으로 직접 만든 업사이클 키링을 친구들에게 소개했고, 많은 사람이 완성한 업사이클 제품을 관람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시장에는 누가 알려주지 않으면 원재료가 폐자원이라는 것을 모를 정도로 멋진 디자인의 제품이 가득했다. 기자는 이번 전시 관람 후 버려진 것들도 아이디어를 통해 얼마든지 새로운 기능을 지닌 쓸모 있는 제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윤재 기자(꿈나무기자단)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경기도 광명시 오리로 703
문의 02-2680-2086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빛나는
수원 영흥수목원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경기도 6개 도시숲이 선정됐다. 선정된 경기도 도시숲은 평택 바람길 숲(평택), 일산호수공원 도시숲(고양), 노송 숲(수원), 영흥수목원 도시숲(수원), 동탄호수공원 도시숲(화성), 상동 호수공원 도시숲(부천)이다. 이 중 영흥수목원 도시숲을 찾았다. 숲 하면 흔히 산속에 있는 수목원이나 자연보호 구역을 떠올리기 쉽지만, 요즘에는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수목원이 많이 조성되어 있다. 영흥수목원도 그중 하나로, 2023년 5월에 문을 열어 시민에게 힐링과 여유로움을 제공하고 있다. 도시숲은 도시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는 중요한 환경보호 역할도 한다. 영흥수목원은 이런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탄소를 흡수하고 깨끗한 공기를 제공하는 작은 오아시스로 자리 잡았다. 또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도 마련되어 있다. 방문객은 식물과 자연의 신비를 가까이에서 느끼고, 독특한 건축양식의 온실에서 이국적 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넓은 잔디 마당과 야외 화원에서는 초록의 생명체 속에서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싱그러운 공기 가득한 영흥수목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자. 김아정 기자(청소년기자단)
영흥수목원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로 435
문의 031-369-2390
환경보호 캠페인과 함께한
‘2024 경기평화광장 잔디밭 영화제’
8월 17일부터 9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2024 경기평화광장 잔디밭 영화제’가 열렸다. 기자는 8월 31일 토요일 영화제에 다녀왔다. 이번 잔디밭 영화제는 ‘평화 오아시스’라는 공연과 더불어 넓은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영화를 관람하는 경기도민들의 축제였다. 최진주 트리오의 무대를 시작으로 평화 오아시스의 막이 올랐다. 이어 한국무용 댄스팀의 열정적인 공연이 열렸고, 의정부 유스필챔버오케스트라는 영화 <토이스토리> OST와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을 연주했다. 햇빛이 내리쬐고 있었지만, 예술가들의 열정은 그보다 더 뜨거웠다. 영화제에서는 ‘일회용품 안 쓰는 게 맞잖아’ 캠페인 홍보도 진행했다. 기자도 체험에 참여했는데, ‘나는 지구를 위해 ___를 하겠다’라는 약속의 벽에 나만의 약속 메시지를 남기며 생활 속 실천을 다짐했다. 김주혜 기자(꿈나무기자단)
기후 위기 속 지구를 구하라!
경기도·반크, 청소년·청년 글로벌 기후대사 발대식 개최
경기도와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 VANK)가 8월 31일 메타버스에서 청소년·청년 글로벌 기후대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온라인 발대식에 경기도청과 반크 관계자 그리고 글로벌 기후대사로 선발된 청소년·청년들이 참석했다. 기자는 글로벌 기후대사로서 지구온난화와 자연재해로 고통받는 지구에 이번 활동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랐다. 발대식이 끝난 후 기자는 메타버스에서 10대 독립운동가 전시관을 관람했다. 유관순, 유동하 등 독립운동에 앞장선 독립운동가 10명을 소개하는 전시관이다. 기자는 10대 독립운동가와 의병들을 보며 글로벌 기후대사 활동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글로벌 기후대사로서 ‘작은 행동이 모여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신념 아래 기후 위기 인식을 높이고, 국제사회에 기후 문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박근령 기자(꿈나무기자단)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열린 공간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수원시 팔달구에 자리한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여성만 이용할 수 있는 곳인 줄 알았다. 그러나 이곳은 경기도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층별로 쓰임이 다르다. 1층에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전시실과 쉼터가 있으며, 여성인물전시관에서는 <경기도를 빛낸 33인의 여성인물전>을 관람할 수 있다. 어울림터는 책을 읽거나 인터넷 이용이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경기도 지정 이동노동자 쉼터이기도 하다. 경기공유서비스에서 예약한 뒤 이용할 수 있는 회의실, 공유 오피스와 창작 스튜디오, 영상편집실, 강당 등은 1층과 2층에 있다. 공간에 따라 무료와 유료로 구분된다.
2층 라온 가온 여성 가족 커뮤니티 공간은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회의 공간과 쉼터 공간으로 나뉜다. 3층에는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과 상담 교육을 하는 경기남부스마트쉼센터가 있다. 이용 층은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남녀노소 다양하다. 방문 시 스마트폰 과의존 기초 상담을 진행하고 스마트폰 과의존 검사를 받게 된다. 이후 상담사와 매칭돼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에 따라 특화 치료도 진행한다. 경기도에 이렇게 많은 기관이 있다는 걸 알게 됐으니 앞으로 보이는 만큼 찾아가서 필요한 도움을 받고자 한다. 도민들도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활용하면 어떨까? 안선영 기자(일반기자단)
경기도여성비전센터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308번길 34
문의 031-8008-8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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