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기자단이 직접 가본
경기도의회

2024. 10

경기도의회는 청소년에게 지방자치와 민주적 의사 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의회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의회교실은 단순한 견학 프로그램을 넘어 청소년들이 민주주의와
의사 결정 과정을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글. 이선민 사진
제공. 기회기자단
지난 9월 10일, 경기도 기회기자단은 경기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에 참가해 직접 도의원이 되어보는 체험을 했다. 학생들은 본회의 체험관에서 모의 의회를 열고, 도의원 선서와 함께 본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모의 의회에서 다룬 주요 안건은 ‘초중고 교육과정 환경(기후 위기) 교과 신설 건의안’이었다. 참여한 학생들은 찬성과 반대 토론을 펼치며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고, 민주적 의사 결정 과정을 깊이 있게 체험했다. 또한 학생들은 자유 발언을 통해 독서의 중요성, 기후변화와 아동 참여,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인식 개선 대안을 제시하며 사회문제에 대한 생각을 활발히 나누었다. 기회기자단 학생들은 의장, 사무처장, 의사담당관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모의 의회를 진행하며 실제 의회 운영의 복잡성과 책임을 체험할 수 있었다. 모의 의회 체험 이후 본회의장 견학, 도의원과의 만남, OX 퀴즈 등을 통해 의회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의회 1층에 자리한 경기마루를 견학하며 의회의 역사를 돌아보았다. 이번 체험으로 도의회 운영 방식을 생생하게 접한 기회기자단 학생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을 다짐했다.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
청소년의회교실은 도내 청소년들이 도의회를 방문해 모의 의회 활동을 하며 도의원의 역할을 배우고, 다양한 안건을 다루며 지방의회의 기능과 절차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다. 도의회는 이를 통해 청소년에게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가르치고, 미래의 민주 시민으로서 자질을 키우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방자치와 정치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미래 민주 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는 이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많은 청소년에게 값진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여하려면 도내 학교나 단체를 통해 신청하는데, 도의회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양식을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참여 대상은 도에 거주하는 초등학생(5~6학년)과 중고등학생 및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이다. 매년 상·하반기(2월, 7월)로 나눠 신청을 받아 선정된 학교와 단체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With 경기
경기도의회에 가면 꼭 가보세요

경기마루

도의회 1층에 자리한 경기마루는 도의회와 경기도의 역사와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공간이다. 청소년들이 도의회의 중요성과 역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물과 영상 콘텐츠를 마련해 교육적 가치가 높다.

본회의장

도의회 2층에 자리한 본회의장은 도의원들이 실제로 모여 중요한 정책과 안건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핵심 공간이다. 본회의장은 일반 시민에게도 개방하므로 도의회를 방문한다면 꼭 한번 둘러볼 만한 장소다.

견학 정보 경기도의회 (www.ggc.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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